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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이번엔 색다른 걸 찍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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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cm · 71kg │M│24세│08.16│사진작가

하나자와 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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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자연풍경을 위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

촬영할 땐 앨리스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나, 사실 여부는 알기 어렵다.

 

쨍한 금발에 빨간 눈동자. 왼쪽 눈 밑 점.
미용실에 가는 걸 반년째 미뤘더니 자를 시기를 놓쳐 덥수룩하게 자란 머리카락은 대충 동여맨 채로 지낸다. 부모님한테 혼났다.

전체적으로 격식을 차리지 않은 편안한 차림. 요우카가 줬던 목걸이는 여전히 걸고 다니며,

아직 날이 쌀쌀한 탓에 마츠바라가 줬던 장갑 역시 주머니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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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페로몬 앨리스

앨리스 수명 타입

새(조류)를 끌어들이는 앨리스.

 

조류에 속하는 모든 동물은 사용자에게 호감을 가지며, 명령을 절대적으로 따른다.

특별한 매개가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나, 보통 휘파람을 신호로 새를 불러들이며, 언어 및 비언어(눈빛, 몸짓 등)를 통해 새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각기 다른 명령을 내려 동시에 조종할 수 있는 개체는 그 수를 세기 어려울 정도 - 한 번은 측정을 시도했으나, 더이상 지시 내릴 게 떠오르지 않아 중간에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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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럽고 | 뻔뻔한 | 그러나 여전히…]

어떨 땐 의욕이 다 죽은 사람처럼 뭘 해도 심드렁하다가 갑자기 본인 심사가 뒤틀리면 오만 성질을 다 부리고, 그러다 또 예전처럼 활기를 띠며 친밀하게 구는 등 괴팍하고 변덕스러운 사람이 되었다. 그런 주제에 대체 왜 이러냐고 물으면 '내가 뭘?' 하며 뻔뻔스레 구는 모습은 주먹에 절로 힘이 들어가게 만든다. 물론 작년 겨울,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로 이러한 기질이 심해진 건 맞으나, 그 이전에도 비슷한 꼴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저 일하다가 성격이 꼬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작가로 갓 데뷔했을 때까지만 해도 다들 잘 알던 '그' 쇼우의 모습이었기에…

비록 겉으로 드러나는 면모는 다소 바뀌었지만, 친밀한 관계에 놓인 이들을 아끼는 마음은 변치 않은 듯. 여전히 정이 많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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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ine

 

2018 - 2019, 치바에 있는 Y 조류 연구소에서 실습 진행.
2020 봄, 고전과정 졸업.
2020 여름, 국내 사진전 신인상 수상 및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 후 사진 작가로 정식 데뷔.
2021 겨울, 폐허 속 새를 주제로 한 개인전 개최.
2022 겨울, 할머니의 장례식 이후 얼마 전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으나, 최근 밀린 메세지의 답장을 시작함.

 

… …

 

花沢 翔宇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은 쇼쨩이라고 부른다. 쇼우 쪽에선 가족들을 제외하면 보통 성으로 부르거나 '너'라고 지칭하지만, 이름으로 불러주길 원하는 사람에 한해 이름으로 부른다. 다만 종종 까먹고 도로 성으로 부르기도… 1인칭은 오레(俺).


좋아하는 것은 새와 고양이. 학생 때 이후쿠베에게 받은 로봇 고양이 '서머'는 누나한테 뺏겼다. 배터리가 다 닳은지 오래라 움직이진 않는 상태.
그 외에는 내기하는 것과 군것질하는 것, 처음 보는 것을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은 잔소리와 매운 음식, 그리고 변덕스러운 클라이언트(…)

교토의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 나고 자라 친할머니와 부모님, 5살 위의 누나와 함께 살았다.
부모님은 여전히 야채 가게를 하시지만, 누나는 취직하여 도쿄에 거주하고 있으며, 할머니는 지난 겨울에 돌아가셨다.


졸업식 이후…

 

3학년 졸업식 및 겨울방학을 마친 후, 친분이 있던 체질반의 졸업생 선배에게 부탁하여 치바에 위치한 Y 조류 연구소에서 고전과정을 이어 갔다. 앨리스 특성 상 여기저기 불려가는 일이 특히 많았고, 이 때문에 해외 출장도 몇 번 따라가곤 했다.

다른 연구원들의 만류 - 라고 쓰고, 애원이라고 읽는다 - 에도 불구하고, 고전 과정을 졸업하자마자 잽싸게 그만두었다.

 

연구소를 그만둔 후에는 학생 때부터 조금씩 흥미를 붙여오던 사진 쪽으로 완전히 진로를 틀어버렸다. 일본 방방곡곡을 들쑤시고 다니며 새와 풍경 사진을 찍어 대더니 그해 여름에 열린 국내 사진전에서 신인상을 따냈다. 이후에도 각종 공모전에 입상하며 사진작가로 데뷔하였고, 정부의 허가를 얻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새들을 촬영하러 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1년 11월, 폐허 속 새를 주제로 한 개인전 '空'을 개최하여 두 달간의 전시 끝에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이외에도 Y 조류 연구소와 협업하거나, 야생동물 구조센터에서 봉사하는 등 숨 가쁜 나날을 보냈다.

 

TMI

 

사진작가로 데뷔한 후에는 출가하여 교토 시내에 집을 구했다…만, 집에 있는 시간이 워낙 적어 방세만 공중분해 시키는 중.
오히려 사진을 찍으러 다니며 친구들의 집에 불쑥불쑥 찾아가 염치없이 재워달라고 하는 경우가 잦았다.
그런 주제에 연락은 툭하면 끊기곤 했는데, 문제가 생겼던 건 아니고 그저 핸드폰 확인하는 게 귀찮아서. 짧게는 하루, 길게는 몇 주. 그래도 집 주소를 아는 친구들에 한해 전서구 '나인'을 통한 편지는 제법 자주 보낸 편이다. 회신 가능.

 

직업 특성상 이동할 일이 많아 체크와 나인 모두 본가에서 지내고 있다. 야채가게의 마스코트가 되었다고.

 

패션 센스가 많이 양호해졌다! 사복으로 애용하던 옷과 양말들은 졸업식을 마치고 방문한 누나의 집에서 모조리 사라졌다…

예전처럼 괴랄한 디자인의 옷을 입고 다니진 않지만, 여전히 색이 강하거나 무늬가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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