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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웃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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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cm · 64kg │M│24세│08.07│야쿠자

이오키베 쿠니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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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조종 앨리스

가늘고 긴 타입

그림자를 조종하여 본인과 동기화 시키는 앨리스.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대상의 그림자를 본인과 동기화 시킬 수 있고 눈을 깜박이지 않는 시간 동안 당자의 행동을 따라하게 만든다. 빛이 강해 그림자가 단단해지면 물리력을 가지며 (자력을 뛰어넘지 않는다.) 해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의 길이, 그림자가 물렁해지는 밤 시간, 비가 와서 그림자가 없는 날 또한 앨리스 발동에 영향을 미친다.

본인의 그림자에 한해 제 몸짓을 따르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그림자의 자유 의지가 아닌 당자의 의도대로 움직인다. 이 또한 가동 시간은 눈을 감지 않는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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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고|매정한|양날]

정이 많다. 더해 깊다. 겉으로 표현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난감해 하는 기색이 없다. 애정을 받고 있음을 눈치챌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사근사근 구는 법을 알아, 소속감과 결속력을 확실하게 느끼게 만들곤 했다. 

그 정이 끊어졌을 때, 혹은 애초에 전해진 적이 없을 때 무섭도록 칼 같아진다. 기본적으로 양심이 없고 무감하여 평범한 사람이라면 응당 느낄 법한 죄책감을 갖지 않았다. 그만큼 누군가의 비난과 비판에 무뎠으며, 그들에게 상처를 돌려주기는 쉬웠다.

그렇다면 인간적인 부분은 어디서 느낄 수 있는가. 아마도 ‘모순됨’이었다. 내 사람은 칼등으로, 그 외는 칼날로. 제 신념이 틀려먹었든 말든 관심이 없다지만, 찔리면 상대의 치부 또한 들추어야 직성이 풀리고. 패배했을 때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으면서도, 이겨 먹겠단 마음엔 변함이 없는 꼴이 철 없고 유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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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생, 사자자리. AB형.

 

이오키베

외가의 입김이 강하다는 이유로 어머니 쪽 성을 물려 받았다. 대외적으로 금융권에 속한 일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채업을 하는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오키베 가족 기업은 대부업 등록을 하여 문제가 없음을 표방하나 사회는 그들이 해온 일을 눈감아 주지 않는다. 쿠니히코는 속된 말로 야쿠자 집안의 외동아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대로 자라 이오키베의 일원이 되었다. 대표이자 회장인 할아버지를 등에 업고 실장 자리를 꿰찼다. (밖에서 쓸 그럴듯한 직무상 위치를 꾸며냈을 뿐이다. 아랫사람들에겐 여전히 도련님이라고 불린다.) 이오키베가 함께한 이후부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출국이 자유로운 직원들을 앞세워 해외 조직과 연계, 법망을 피하여 도박 사업을 시작했다. 본거지는 고베, 집과 회사 사람들에겐 간사이벤을 사용한다. 

현재 선택적 출장을 다니며 아빠를 되찾아오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슬픔의 금요일과 행성에 대한 정보를 사러 다니곤 한다. 

후쿠오카의 바닷가 근처 부지를 구매하여 세운 신사가 있다. 앨리스 학원을 다닐 때부터 봐두었던 땅. 개인적으로 관리하여 사람들이 드나들진 않지만, 자주 가지 못하는 탓에 평소엔 조직원들이 대신 관리한다. 한 달에서 두 달 주기로 들러 소원을 봉납하는 에마에 할 말을 적어두고 오곤 한다.

 

앨리스

아빠가 집을 나간 것이 아니라 슬픔의 금요일에 잃어버린 것이라는 사실이 확인되고 실종된 이들이 살아있다는 가정이 몸집을 불려나갈수록, 앨리스를 사용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어졌다. 어머니의 눈물을 그치게 하지 못했던 이 앨리스로 웃음을 되찾아 오겠단 생각이 만연하다.

 

버릇/특기/취미

· 입가를 매만지는 습관이 생겼다. 상처에 딱지가 앉은 것을 못 견디게 가려워했다.

· 특기는 검술. 연필보다 목도를 먼저 쥔 것이 무색하게 진검은 너무나 무거웠다. 입학하기 전 둘째 이모에게 배웠던 것처럼 할아버지께 다시 가르침을 받았다.

· 취미는 다도. 핀을 쥐면 이런 저런 생각이 나 다트는 그만두었다는 듯. 시간이 빌 적엔 단 것을 좋아하는 첫째 이모, 어머니와 함께 둘러 앉아 화과자를 먹는다.

 

소지품

〈슬픔의 금요일〉에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검. 아빠가 실종되기 전 어머니에게 선물한 것으로 성인이 됨과 동시에 물려 받았다. 츠바키를 졸업하고 손에 쥐게 된 가마즈미. 진검이다.

중등부 교장 선생님께 받은 화명이 적힌 편지. 할아버지께서 가훈 현판 옆에 붙여 두셨다. ‘히간바나노키미’ 피안화의 그대여.

류야의 앨리스로부터 분리된 키코와는 늘 함께 다닌다. 최근 가르친 단어는 ‘짭새’.

나기사에게 받은 오르골은 어머니의 화장대 위에 놓여있다. 학원을 다니는 새 손때가 묻었다고.  

쇼우에게 받은 양말은 본가의 방 벽에 걸렸다. 노란 튤립 세 송이가 꽂혀있다. 카코가 세상을 떠나기 전 낳은 알에서 깨어난 카이-카코 2세라는 뜻이다.-가 쪼지 않도록 주의를 주었다. 평소엔 반으로 잘린 붉은 목도리 두 겹 위에서 생활한다.

베타에게 받은 착한 말 다육이는 둘째 이모의 서재 창틀에 자리했다. 그 이후로 말을 걸지 않아 여전히 1001승 1패.

야마메에게 받은 끈은 과거에 아빠가 준 머리의 띠와 함께 감아 묶었다.

결국 끊어진 실팔찌의 자리를 크리스에게 받은 팔찌가 대신했다.

콘에게 받은 목도리도 착실하게 둘렀다. 애용하여 생긴 코의 구멍은 어머니가 메워주기도 했다.

본인이 만든 『특별』 오마모리. 안에는 치하루의 커스텀 단추가 들어있다.

 

기타

일본 전통식 물건을 사용하는 모습이 잦다. 솎아 내지 않아도 훤히 보인다.

오른손잡이. 얼핏 양손잡이처럼 보일 정도로 왼손 또한 자주 쓰지만 확실한 오른손잡이파.

가족들 사이에 불리는 애칭은 없지만, 스스로를 이오쿠니 정도로 정의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머니께 학원의 이야기를 한 뒤로 종종 쿠니, 라고 불리는 것 같다.

왼손 중지와 소지에 나무 의지를 하고 있다. 어떠한 기계적 장치도 아니기 때문에 움직임이 필요할 땐 앨리스를 이용한다. 꽤나 원시적이다.

목과 양 팔에 꽃, 등에 용 이레즈미가 있다. 

애연가이자 애주가. 헤비스모커라기보다는 향을 즐기는 편이며 엔메이지 라무네 선생님과 같은 종류를 피운다. 술 또한 그렇다. 주량이 세다기엔 적은 양을 오래 마신다.

좋아하는 것은 가족과 다시마 초절임. 싫어하는 건 좋아하는 걸 건드리는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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