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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야. 웃지 마, 정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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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능력반

161cm · 52kg │M│16세│일본│08.07│싱글

이오키베 쿠니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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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흉내 앨리스

 

가늘고 긴 타입

그림자를 조종하여 본인과 동기화 시키는 앨리스.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대상의 그림자를 본인과 동기화시킬 수 있으며 눈을 깜박이지 않는 시간동안 당자의 행동을 따라하게 만든다. 해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의 길이, 그림자가 물렁해지는 밤 시간 또한 앨리스 발동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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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지만|의리 있는|질풍노도]

늘 ‘될 대로 되라지.’, ‘아니면 말고.’. 부러 무게를 잡아도 한 없이 둥둥 뜨는 성질의 인간이다. 신중하질 못하여 입으로 던지는 돌이 어떤 파동을 일으킬지 생각하지 않았다.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 본인이 똑같이 대우 받는 경우에도 유야무야 흘려 넘긴다. 

 

팔이 제대로 굽었다. 가족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이 허튼 말은 아닌지 친구라고 부르는 이들에게 제법 유한 모습을 보인다. 가령 가는 것이 있으면 필시 오는 것이 있어야만 하는 이오키베의 세계에서 아주 드물게 (유일하거나 중요한 것은 제외하고) 제 몫을 ‘거저’ 준다던가. 그 나름의 애정을 받는 이는 식구가 된 느낌이 들 수도 있었다.

어른, 그보단 애늙은이 같단 소릴 숱하게 들었음에도 철을 집어 들 계획이 없어 보인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을 아이는 전보다 변덕도 심하고 오히려 제멋대로다. 그런 꼴을 보고 있자면 이오키베… 너 사춘기라도 온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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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생, 사자자리. AB형.

 

이오키베

 외가의 입김이 강하다는 이유로 어머니 쪽 성을 물려 받았다. 대외적으로 금융권에 속한 일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채업을 하는 구성원으로 이루어져있다. 이오키베 가족 기업은 대부업 등록을 하여 문제가 없음을 표방하나 사회는 그들이 해온 일을 눈감아 주지 않는다. 쿠니히코는 속된 말로 야쿠자 집안의 외동아들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릴 때 아버지가 집을 나간 뒤로 외가 쪽 식구들과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앨리스

앨리스에 대한 이야기는 굳이 하지 않는다. 더해서 수업 외적으로 장난 겸 종종 사용하곤 하던 빈도조차 말끔히 사라졌다.

눈을 매개로 발동되는 앨리스다보니 선글라스 제어구를 사용하고 있다. 알이 깨져있지만 앨리스 조절이란 역할을 다하긴 하는지 신경쓰지 않는다. 

·결정석 만드는 걸 거부한다. 손을 맞잡는 것부터 싫다고 내빼니 우사쨩과 친해질 방법이 없는 것도 제 업보.

 

버릇/특기/취미

 손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습관이 있다. 평소엔 목도를 쥐고 다니지만 없을 땐 마디를 꺾어 소리를 내거나 허공을 쥐듯 움직이는 등 손장난을 친다.

 특기는 예상하기 쉬운 검술. 연필보다 검을 먼저 잡았으니 쿠니히코에게 검은 당연한 존재이다.

 취미는 의외로 다트. 제어를 잘 하는 편은 아니라 마구잡이로 날아가긴 하지만 그게 재미있는 지점이라는 듯.

소지품

중등부 교장 선생님께 받은 화명이 적힌 편지. 반으로 접어 책과 책 사이에 껴두었다. 내용을 확인한 후 다시 펼쳐 본 적은 없다.

류야에게 받은 목검고리(?). 베개를 날라 준 대가 치고는 값진 물건이라고 생각한다. 조언대로 뚜껑은 열지 않고 검에 잘 매달아 두었다. 혼자 있을 땐 쥐 모양 악몽에게 괜히 말을 걸어보기도 한다. 

나기사에게 받은 오르골. 어머니에게 선물 하려 의뢰했다. 제 색과 꼭 같은 것이 퍽 마음에 든다고 했다. 요청했던 나비 무늬가 포인트. 

기타

긴 생머리에 갈매기 같은 눈썹이 특징. 일본 전통식 물건을 사용하는 모습이 잦다. 외관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나막신.

오른손잡이. 얼핏 양손잡이처럼 보일 정도로 왼손 또한 자주 쓰지만 확실한 오른손잡이파. 양손잡이들을 부러워한다.

가족들 사이에 불리는 애칭은 없지만, 스스로를 이오쿠니 정도로 정의하는 것을 좋아한다. 학원에 입학한 이래로 듣게 된 이오키츠네, 쿠~쨩, 그림자바보 등 이런 저런 별명은 죄다 기억하고 있다.

좋아하는 것은 가족과 친구, 여전히 다시마 초절임, 싫어하는 것은 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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