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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겨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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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cm · 62kg │F│24세│08.12│무직

스지코시 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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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앨리스

사용자 수명 타입

한마디로 말하자면 중력을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앨리스이다.

특정 물건이나 대상에게 가해지는 중력을 강화하여 압박하는 간접적인 영향을 주거나, 중력을 없애 비행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물론 후자의 경우에는 비행 능력과는 원리가 다르다. 그야 가볍게 공중을 뜨는 것과 중력을 조절하는 것은 근본부터 다르니까 말이다. 대상을 끌어당기는 인력과 튕겨내는 척력을 다룰 수 있다. 방향 전환도 매끄럽게 사용할 수 있는 듯. 앨리스의 위력은 이전보다 높아져진 상태이다. 물체를 띄울 수 있는 수도, 떨어뜨리는 속도도 늘었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 사용했던 앨리스는 현재 자신을 위해 공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친구들과 했던 약속이 있기에 남용하지 않고, 필요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은 잊지 않았다. 어지러운 정신 상태에서도 기억할 것은 기억해야한다는 그의 의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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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자|욕망에 움직이는|남아있는 본질]

높게 날아오르던 그는 더 이상 날아오를 수 없게 되었다. 어느 샌가 생겨버린 욕망은 그를 갉아먹기 시작했고, 발목을 붙잡았다. 발목이 붙잡힌 사람은 어떻게 되겠는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움직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긴 시간 동안 한 공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은 정신이 어지러워지게 되고, 본래의 의지는 붕괴된다. 그리고 그것은 현재 켄야가 겪고 있는 상태이다.

 

이전까지 가지고 있지 않았던 욕망이란 것이 생기고 말았다. 그리고 그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행동한다. 감정 기복이 심해진 상태라 어떨 때는 업 되어있고, 어떨 때는 다운 되어있어 그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남아있는 것은 남아있다. 고지식한 노인의 본질은 어디 가겠는가. 예상치 못한 일이라던가 타인의 말에 당황해 하거나 황당한 일이 생기면 그럴 때만큼은 역시 그 사람의 말에 반박한다. 그래도 본질이 남아있으니 두 다리로 멀쩡하게 서 있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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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健弥

 

[ 탄생화 협죽도. 오른손잡이. 발현 시기는 13세. ]

 

· 이제 숨길 것은 없다. 그에 대해서 물어보면 답할 수 있는 것은 답한다. 물론 거절하는 것도 있다.

· 본인을 지칭할 때는 俺(오레), 타인을 지칭할 때는 お前(오마에)를 사용한다.

· 아무 이유 없이 귀를 막고 있을 때가 있다.

·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를 하고 있고, 검은색 복장과 산발한 긴 머리, 신발은 어디다 두고 온 건지 맨발로 다닌다. 이 때문인지 멀리서 보면 귀신같다. 맨손과 맨발은 긁힌 자국이 나있다. 왼쪽 손목에는 여전히 마리와 함께 받은 실팔찌를 착용 중이고, 중지 손가락에 치카제한테 받은 핑거 클로를 끼고 다닌다.

 

02. 6년의 시간

 

· 대학 과정을 받으며 공사 현장 아르바이트를 마리와 함께 하였다. 큰 잔해 처리를 옮기는 담당을 맡았었다. 평소 학원에서 해왔던 비공식 운반책일과 별 다를 바가 없어 익숙했었다고.

· 슌의 요청으로 조선공 내에 자재를 옮기거나 자재 청소를 하는 둥, 작업을 도왔던 적이 있었다. 알바 겸 출장 형식으로 이루어졌었다. 이것 역시 여태 해왔던 일과 비슷하여 순조로웠다고 한다.

· 치카제와는 고등부 때 했던 여행 약속 이후로도 종종 같이 여행을 가게 되었다. 다만 가기 위해서는 조건이 하나 붙었는데 그 조건은 켄야 쪽에서 앨리스를 사용하지 않고 이동하는 것이었다. 어찌저찌 땅에 붙어서 여행도 잘 다녔었다.

· 쇼우에게 받아 온 잉꼬 ‘마린’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새를 키워본 적이 없었으니 쇼우에게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고 그에 대해 배웠기에 지금은 어느 정도 키우는 방식이 익숙해졌다. 보다보니까 꽤 귀엽다고 한다.

· 집에 놀러오라고 했던 몇몇 친구들 집에는 종종 방문한 적이 있었고, 제 집에 놀러오라 했던 친구들에게는 그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를 준비해놓고 방문을 환영했었다.

 

·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아무런 말도 없이 집 안에 있는 테이블 위에 휴대폰과 짧은 메모만을 남기고 사라졌다. 새장과 관련 물품들까지 없어진 것으로 보아 잉꼬와 함께 사라진 듯 하다. 잠적에 대해서 어느 누구에게도 소식을 알려주지 않았다.

 

03. 그 외

 

현재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분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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