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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했고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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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cm · 88kg │M│24세│06.19│앨리스 학원 교사

쿠죠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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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앨리스

앨리스 수명 타입

손에 닿은 것을 완벽한 리본 모양으로 묶어낸다.

대상은 자신의 힘으로 구부릴 수 있는 것에 한정된다.

원래라면 잘 묶이지 않는 소재도 리본 형태로 고정 시킬 수 있다. 다만, 푸는 능력 까진 없기 때문에 알아서 풀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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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하고│기대하는│평범함]]

간절한 꿈, 확고한 의지 등. 원하는 바에 전력을 다하는 사람을 마음 깊게 동경한다. 이 마음은 앨리스 학원에 들어온 후부터 계속 쌓여왔으며 고전 과정 3학년이 끝나갈 무렵, 분명하게 자각한다. 타인을 향한 응원과 호감, 긍정적인 반응 역시 이를 바탕으로 한다. 

동경으로 가득 찬 어린 시절을 보낸 그가 누구에게나 ‘기대’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한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늘 기대하고 있다. 누구나 자신이 동경하고 말 ‘아주 간절한 것’을 갖고 있으리라고. 그리고… 자신 역시.

그저 동경의 대상들을 응원하고픈 마음에 가진 꿈이었으나, 이제는 확실히.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모두가 원하는 것을 쟁취할 기회를 얻고 보다 즐거운 삶을 살기를.

모든 존재는 각자의 특별함을 갖고 있으며, 모두가 특별하다면 ‘특별함’은 곧 ‘평범함’이 된다. 완전히 다른 의미의 두 말이라지만, 쿠죠 케이에게만은 같은 의미가 된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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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대상을 리본으로 만드는 ‘과정’에 주목하며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앨리스를 사용하게 됐다. ‘묶일 수 있는 길이’가 되기 위해 가해지는 힘으로 대상에게 압력을 주거나. ‘묶이는 속도’를 조절하여 대상의 형태를 적당히 구부려 뜨리거나. ‘묶이는 정도’를 조절해 포박하거나. 한 대상에 여러 번 앨리스를 사용해 크기 자체를 줄여버리는 등.

그러나 여러 방식을 발견했을 뿐, 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건 역시 <꾸미기>와 혹은 서로 다른 무언가를 <엮기>, 그리고 말 그대로 <묶기> 정도이다. 본인이 가장 많이 쓰는 상황은 가득 찬  쓰레기 봉투를 묶을 때. 앨리스의 분위기에 맞게 꾸미는 직업으로 갈 생각 없냐는 말을 5천 번 들었지만 5천 번 다 관심 없다고 한 걸로 보아, 그 길로 갈 일은 영영 없을 듯하다.

 

학원

고등과정 3년 졸업 후, 앨리스 학원의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에 열중했다. 그 때문에 2년간 거의 학원에 박혀있었지만, 외출 기회를 놓칠까보냐.. 자유가 주어진 이상, 여러 가지 실습 사유를 대가며 쏠쏠하게 외출도 나간 편. 전문 교육과정 중 ‘센본마츠 니코’ 선생님의 곁에서 교생 실습을 하기도 했으며(이때 꽤 고생했는지, 이름이 들리면 눈부터 질끈 감게 됐다.) 전문 교육 과정을 마침과 동시에 학원의 교사가 된다. 현재는 ‘센본마츠 니코’ 선생님의 뒤를 이어 ‘특별능력 반’ 담당.

 

고등부 때부터 그러했듯, 어린 학생들에게 상냥하고 인기가 많은 편. 때문인지…언젠가부터 아이들이 역으로 리본을 선물하는 일이 생겨났다. 수많은 리본을 어디에 달지 고민하다 옷에다 붙이고 다녔다.  그런 일이 점점 늘더니 어느새 걷잡을 수 없어져서… 학원에서 한 번이라도 입은 옷이라면, 무조건 리본이 줄줄 달린 신세가 됐다. 아이들이 좋다니 그대로 다닌다.

 

교사가 된 뒤, 예상대로 학원의 개방적 변화에 더 목소리를 냈다. ‘가족과의 소통방식 변화’ ,’집 방문 기회의 증가’, ‘별 계급 축소’, ‘앨리스의 국경 출입 금지 변화’ 등의 의견을 냈는데 몇 개는 실제로 받아들여졌다. ‘토라’ 교장 선생님 곁에서 앨리스 학원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계속 노력 중이다. 바랐던 학원의 변화를 주도해 준 인물이자, 학창 시절 자주 뵈었던 선생님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분이라 그런지. ‘토라’ 교장 선생님께 큰 존경과 정을 보인다. 교장실 방문은 당연하고 함께 식사하는 일도 잦은 편.(본인이 찾아간다.) 호칭은 ‘토라 님’으로, 이미 이 호칭이 입에 붙었기 때문에 친구들 앞에서도 ‘선생님’보다 ‘토라 님’이라고 부른다.

 

외부 활동

외부와 소통이 가능해지자마자,  ‘무로이와’ 교장과 대치했던 ‘레지스탕스’에 대해 조사했다. 전 담당 선생님인 ‘엔미이지 라무네’의 죽음의 이유를 알게 되자마자 손을 뗐다. 이미 와해된듯한 조직에 더 신경 쓰기엔 자신에겐 더 중요한 것들이 많기 때문.

 

앨리스 학원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앨리스 취급의 변화를 바라는 이들도 여전히 많은 곳에 존재한다. 쿠죠 케이의 외부 활동은 보통 그런 이들을 찾아가 의견을 듣는 일이 주다. 담당하는 학생의 부모님을 찾아가는 일 역시 많다.

 

학원의 방학 기간에 외부 활동이 아주 활발해지며, 그동안 일본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가끔 해외 앨리스의 상태를 직접 알아보기 위해 외국에 나가기도 했다.

 

친구들과

책임질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학원에 눌러붙어 있지 않으면 전국을 돌아다니는 탓에 만남이 쉽지 않던 친구 중 하나. 느긋하게 만나려면 일찍 약속을 잡거나, 학원으로 찾아오거나, …그것도 아니면 방학 중 ‘나고야’의 본가로 방문해야 했다. 본가 방문 시 케이가 없기도 하나, 대신 굉장히 외향적인 성격의 부모님이 친절하게 맞이하고 케이가 올 때까지 잡아두거나, 케이에게 직접 호통치는 방식을 선택했기에 비교적 빨리 만날 수 있었다. 이렇다 보니 친구들은 보통, 업무차 들른 장소에서 겸사겸사 만나는 식. …대신 연락은 잘 됐다!

 

나기사의 푸른 별, 호박벌 로봇. 쿠니히코의 오마모리, 베타의 결정석이 박힌 장식, 크리스의 팔찌, 유리의 시계, 히카리의 반지, 콘의 목도리 등. 친구들에게 받은 물건은 여전히 소중하게 쓰고 있다. 치하루가 줬던 하얀 리본은 졸업식 날 사용했던 ‘엔메이지 라무네’ 선생님을 떠올리는 분홍 리본과 함께 귀걸이로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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