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잘못은 아니네요. "
특별능력반
152cm · 46kg │M│13세│일본│06.19│제로
쿠죠 케이
리본 앨리스
앨리스 수명 타입
손에 닿은 것을 완벽한 리본 모양으로 묶어낸다.
대상은 자신의 힘으로 구부릴 수 있는 것에 한정된다.
원래라면 잘 묶이지 않는 소재도 리본 형태로 고정 시킬 수 있다. 다만, 푸는 능력 까진 없기 때문에 알아서 풀어내야 한다.
[버릇 없고|삐뚤어진|평범함]
항시 불만있는 표정에 대답은 대충대충. 하지말라는 것은 꼭 한번씩 해보며 남이 고생할때야 웃는다. 뻔뻔하게 거짓말을 해오며 이를 감출 생각도 없는 듯 성의 없다. 줄여서 ‘말 안 듣는 아이’. 다만 이는 어른을 대하는 태도에 한정된 것. 또래 아이들 앞에선 잘 웃고, 잘 놀고, 잘 얘기한다.
늘 뛰어다니며, 툭하면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재밌어 보이면 꼭 건들고, 생각한 걸 바로 말 해버리는 등. 어른스러움과는 거리가 상당한 평범한 개구쟁이 초등학생. 앨리스 학원에 왔다고 해서 딱히 특별한 초등학생이 되지는 않았다. 자신뿐 아니라 동급생들 역시 평범하게 보는 점은 누군가에겐 문제가 될지도.
|교복의 리본은 모두 능력이 자제력을 잃고 영향받은 것. 충분히 풀 수 있으나… 풀어봐야 쭈글쭈글한 교복이 될 뿐이기 때문에 그냥 둔다. 리본 자체에 별 불만은 없는 모양.
|상당히 보잘 것 없는 앨리스. 자신도 언제 능력이 발현 됐는지는 모른다. ‘그냥 리본을 잘 묶을 뿐’이 아님을 알게된 건 이전 초등학교 시절. 가라테 부에서 나무판을 내려쳤다가 리본 모양으로 만들어버린 사건이다.
|앨리스 학원 입학은 3년 전. 본래 싱글이었으나 지금은 강등됐다. 언젠가부터 앨리스가 대폭 강화되어 한 공간을 가득 리본으로 만드는 등, 제어가 어려워졌다고 한다. 이후에도 바닥의 물건을 리본으로 만들었다 걸려 넘어지는 교직원들이 다수 생겨나며 주의를 들었다.
|들었으나.. 딱히 고쳐지지 않는 모양. 어느새 태도까지 불량해져 '자신이 아니라 앨리스. 혹은 바닥을 잘 안 보고 다닌 선생님 탓.' 이라는 의견을 내세웠다. 제어력이 낮아도 위험한 능력은 아니지만 문제는 태도. 그 외에도 자잘한 문제 행동이 섞여 결국 강등됐다.
|별 제로로 생활한지 1년이 되어가지만 태도 변화는 없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원한만 교우관계. 문제가 생기기 전까진 나름 모범생이었던 덕인지, 어른에겐 불량해도 친구에겐 친절해서인지. 본인이 계급을 신경쓰지 않아서인지… 별 계급에 민감한 이가 아닌 이상 잘 지낸다.
|양손 가운데 손가락에 제어구인 반지 착용중.
|타카하시 유리
<반성문 메이트>
틈만 나면 교무실에 불려 가는 두 사람. 지금까지 쓴 반성문은 어느덧 300장 돌파.
뻔뻔한 언동과 속물적인 면까지 닮은 구석이 많다.
|텐죠 니치카
<좋은 말 양파, 나쁜 말 양파>
입학 시기도 성적도 비슷했던 둘은 좋은 라이벌이자 친구였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이는 불량의 길로 빠지는데…. 그 모습이 꼭,
같은 날 키웠지만 반대로 큰 양파 실험 같다. 차이라면 이 둘은 들을 말을 스스로 선택했단 점일까. 다시 함께 좋은 말 양파가
될 수 있을까? …지금도 니치카의 잔소리를 자장가 삼아 졸고 있는 걸 보면, 그날은 멀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