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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미안. 있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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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능력반

173cm · 58kg │M│16세│일본│09.07│트리플

쥬몬지 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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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慧眼) 앨리스

 

사용자 수명 타입

밸런스형, 상성의 좋고 나쁨이 없다. 

다만 감정과, 기 따위를 읽을 수 있는 만큼 그와 관련된 것들은 기대할 수 있는 결괏값이 천차만별이다.

 

식별할 수 있는 눈,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시각화하여 읊어내는 앨리스.

타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쥬몬지 긴가 본인에겐 선명하게 보인다. 보이는 것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감정이나 향(香), 기(氣) 따위들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사용의 제한은 없다. 자신의 ‘시야’에 들면 모든 허용의 범주이다. 사물이 아닌 살아있는 생물이 대상일 경우, 시선이 마주하는 시간이 길수록 알 수 있는 범주가 점점 넓어진다. 앨리스를 다루는 제어력이 높아진 것만큼, 타인에게 닿으면 자신의 시야를 일부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직까지 누군가에게 자신의 시야를 공유해 본 적은 없다.

 

사람에 따라 이를 예지능력으로 구분할 경우가 있는데, 먼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 아닌 당장 주변에 흐르는 공기와 감정 따위들을 식별하는 것에 그치기 때문에 그와는 구분된다. 애초에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만큼 변덕스러운 것을 고작 이러한 능력으로 단언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이 능력을 단순히 두 글자로 표현한다면 ‘추론’ 에 그친다. 무엇이든 쓰기 나름이라고들 하지만. 

 

전처럼 장난삼아 앨리스를 쓰는 일조차 없어진 모양이다. 앨리스를 사용할 경우, 돌아오는 피드백은 이전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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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생폼사|주변에 어두운|멍한]

오는 사람을 피하지도 않고, 가는 사람을 붙잡지도 않는 철저한 기분파다. 초등부 시절보단 좀 더 점잖아졌지만 여전히 겉멋에 신경 쓰고 들어먹히지도 않을 헛소리가 대화의 주를 이뤘다. 다소 가벼운 언행이나, 대화의 소재 또한 변치 않았다. 다만, 이전보다 속 깊은 대화를 노골적으로 꺼리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물어보는 것들에 착실히 대답은 하지만, 그 대답에 진실성이 있는지는 또한 잘 모르겠다. 이 때문에 간혹 거짓말쟁이라는 별명이 달라붙곤 했다. 

 

전반적인 성격이 발전 없는 그대로기에, 낯설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지만…  늘 주변에 관심이 많았던 어린 시절과는 달리 누가 온 것도 모르고, 물음에는 반응이 한 박자씩 늦고, 때때로 멍한 사람처럼 보일 때가 있다. 본인이 이야기하길, 별생각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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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2. 쥬몬지 긴가, 十文字 銀河

9.7 生 ·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의 경계가 확실하므로 물어보면 고민 없이 답한다. 

가족관계 · 부모님과 형, 집안 여러 사람들.

 

초등부 이후 |더블에서 싱글로 강등된 일이 있었다. 초등부 사건 이후 단 한 번도 쥬몬지 긴가는 앨리스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게 수업이더라도 말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집에서 도착한 편지 한 장을 계기로, 눈을 감은 채 몇 개월 이상을 생활했다. 다소 불편해 보일 정도. 무언갈 먹을 때도 책상을 한참이나 더듬었고, 대화에 있어서도 상대가 있는 방향의 정 반대에 서있곤 했다. 항상 생쥐 꼴로 잡혀오던 일도 이날을 기점으로 점차적으로 줄어들었고 처음 입학했을 당시의 모습이 다시금 나타나기라도 한 건지, 방 안에 박혀 밖으로 나오질 않아 한차례 담임과의 상담이 있었다. 지금은 조금 나아지기 시작했다. 

 

현재|그 공백의 기간을 제외하고서는 이전과 다를 바 없다. 친구들과도 곧잘 섞여 놀고, 여전히 교우 관계는 원만한 편. 사탕 때문에 부속병원을 드나드는 것도 일상이다. 사적인 일로 앨리스를 쓰는 일은 전반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수업이나, 별도의 사용이 필요한 공적인 일에는 궂은 말없이 따랐다. 어느 날을 기점으로 싱글로 떨어진 계급을 트리플로 올려놓기까지 했다. 앨리스를 사용함에 있어선 제어구가 없이도 원하는 때에, 원하는 양만큼 자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평가까지 이루어졌으나, 만에 하나라는 이유를 들이밀고 여전히 착용중이다.

 

외관 |잦은 타박상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선글라스를 끼고서도 좀처럼 눈을 뜨지 않아 주변의 도움을 받기 일쑤였다. 다행히 감각이 민감하기라도 한 건지, 정말 위험한 일에는 엮이지 않았다. 책상 모서리에 무릎을 박거나, 날카로운 핀셋에 찔린다거나. 그런 단순한 일들이 쌓이고 쌓여 이런 몰골이 됐다. 여전히 선글라스와 빼앗겼던 긴 가방은 몸에 지니고 다닌다. 세이루가 돌려주지 않았다면 지금쯤 그의 방 앞에 가 울고 있을 테지만… 선글라스는 여분이 생겼다. 형 쪽에서 보내준 것 같다.

엉성하게 잘린 머리카락은 긴가 본인의 작품이다. 시야가 확 트이기는 했지만 어딘가 쥐 파먹은 머리다.

 

말투|우습게도 엄청 평범해졌다. 뭐, 장난스러운 일 이외에는 특별히 이를 고수하지는 않았으나…  종종 말을 늘인다거나, 가성을 낸다거나, … 그런 일들도 확연히 줄어들었다. 선생님에겐 아직까지도 반말을 하는 탓에, 자주 지적을 받는다.

 

기타|눈에 띄게 검도장에 드나든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정도로 대련을 하고 오는 날이 있는가 하면, 언제는 그 안에서 아예 잠을 자는 바람에 감기까지 걸렸었다.

 

치하루가 주었던, 해바라기씨를 심어서 키운다고는 하는데… 본인의 눈으로 확인할 생각을 안 하니 잘 자라고 있는지, 아닌지 모른다. 적당히 물을 주고, 적당히 만져보고 그걸로 끝이다.

 

평상시에도 꾸준히 나기사가 주었던 고글을 들고 다닌다. 인적 드문 공간에 의자를 끌고 와서는 주변의 눈치 따위는 신경도 안 쓰고 고글을 낀 채 멍하니 몇 시간가량을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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