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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응. 듣고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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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능력반

179cm · 64kg │M│18세│일본│09.07│트리플

쥬몬지 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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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慧眼) 앨리스

 

사용자 수명 타입

밸런스형, 상성의 좋고 나쁨이 없다. 

다만 감정과, 기 따위를 읽을 수 있는 만큼 그와 관련된 것들은 기대할 수 있는 결괏값이 천차만별이다.

 

식별할 수 있는 눈,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시각화하여 읊어내는 앨리스.

타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쥬몬지 긴가 본인에겐 선명하게 보인다. 보이는 것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감정이나 향(香), 기(氣) 따위들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사용의 제한은 없다. 자신의 ‘시야’에 들면 모든 허용의 범주이다. 사물이 아닌 살아있는 생물이 대상일 경우, 시선이 마주하는 시간이 길수록 알 수 있는 범주가 점점 넓어진다. 앨리스를 다루는 제어력이 높아진 것만큼, 타인에게 닿으면 자신의 시야를 일부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직까지 누군가에게 자신의 시야를 공유해 본 적은 없다.

 

사람에 따라 이를 예지능력으로 구분할 경우가 있는데, 먼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 아닌 당장 주변에 흐르는 공기와 감정 따위들을 식별하는 것에 그치기 때문에 그와는 구분된다. 애초에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만큼 변덕스러운 것을 고작 이러한 능력으로 단언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이 능력을 단순히 두 글자로 표현한다면 ‘추론’ 에 그친다. 무엇이든 쓰기 나름이라고들 하지만. 

 

전처럼 장난삼아 앨리스를 쓰는 일조차 없어진 모양이다. 앨리스를 사용할 경우, 돌아오는 피드백은 이전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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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생폼사|덧댄|능청스러운]

오는 사람을 피하지도 않고, 가는 사람을 붙잡지도 않는 철저한 기분파다. “좋은 이야기만 하고 싶어, 어두운 이야기는 질색이라~.” 점잖아졌다고 한 것이 거짓말처럼 고등부에 들어서자마자 어린아이가 되었다. 그전에 있던 일이 아무 일도 아니었던 것처럼 말이다. 여전히 태반 모든 물음을 농담으로 받아치며, 대게 헛소리가 주를 이루지만 이전처럼 진중한 이야기를 하면 사색이 된다거나, 확연히 불안해 보이는 기색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렴, 쥬몬지 긴가는 쥬몬지 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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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2. 쥬몬지 긴가, 十文字 銀河

9.7 生 ·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의 경계가 확실하므로 물어보면 고민 없이 답한다. 

가족관계 · 부모님과 형

 

중등부 이후 |주기적으로 형에게서 편지가 도착했다. 이 이후로 쥬몬지 긴가는 이전보다 확연히 밝은 모습이었다. 편지의 내용을 들어보자면, 여느 때와 다름없는 상냥한 걱정의 이야기들이 가득한 편지와, 가문에 대한 이야기. 분가의 흥성을 위한 밑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아마 그 안에 자신의 앨리스를 이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모양이었다. 긴가가 졸업을 함과 동시에 있을 대회의 밑거름으로 만들 셈인지. … 뭐, 그러든 말든지 간에. 그간 몰랐던 일들이 차근히 머릿속에 들어오니, 과거 형과, 부모님이 자신을 대할 때 감정의 변화를 조금씩 납득하기로 한 모양이었다. 여전히 남을 보는 것은 무섭고, 선글라스 없이는 눈도 제대로 뜨지 않지만… 때문에 납득이 이해가 되기까지에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현재|위의 이유로 중등부 시기 보다 조금 더 호전적인 낯빛이다. 앨리스도 같은 이유로 여전히 사용하기를 꺼려 하기는 하나, 눈을 감은 채로 벽을 짚고 다니며 돌아다닐 정도로… 미련하지는 않다. 습관적으로 감아낼 때는 있지만 제어구가 있다면 평소엔 눈을 뜨고 다닌다. 우미노리와 2학년 2학기까지 지속되었던 앨리스 연습의 성과가 꽤나 생기기도 한 모양이다. 상대가 요구하면… 드물게 눈을 보여준다! 혹은 미루나가 옆에서 ‘보여주렴.’ 했을 때 습관적으로 보여주기도… 눈을 마주친다고 해도 몇 초에 그치니. 사실상 보여주나 마나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앨리스 석은 줄 생각이 영 없는 모양.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은 그리 좋은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면서 딱 잘라 거절한다. 확실한 이유가 있다면 모를까. 본인이 다른 사람의 결정석을 쓰는 것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좋아하지 않는다. 받았던 결정석도 가공해서 악세사리로 만들 생각이나 하고 있다. … 

 

외관 |잦은 타박상들을 가리고 싶은 건지, 아니면 자신도 너무 멍청하다고 생각했던 건지. …되도록 피부를 가리는 큰 치수, 혹은 딱 맞는 교복을 바리바리 걸치고 나온다. 남에게 걱정을 끼치는 것만큼 미안한 일이 없으니까. 한순간의 방황기에 꼬리를 물면 미안하다 말하기 일쑤다. 선글라스와 긴 가방은 늘 몸에 지니고 다닌다. 손목에는 고글과 팔찌, 손에는 사탕.

 

그 외로는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스타일링은 매번 쿠죠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고. 사실 땋는 법이나 묶는 법을 몰라서… 부탁하는 것도 있지만. 풀릴 때마다 머리모양을 바꿨었는데 이번 넘겨 땋은 머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최근엔 항상 이 머리다. 

 

기타|검도를 그만뒀다. 뭐, 애초에 취미가 있었던 것도 아닐뿐더러 그간 방향성을 잃고 자신이 무엇을 하면 될지 확립하지 못한 탓에 눈앞에 보인 일을 성급하게 주워든 것도 있었다. 때문에 확실한 취미를 갖고,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이 뚜렷한 친구들을 보면 돌연 부럽다는 생각을 갖는다. …지금 당장은 가문의 일 때문에 취미로 눈을 돌릴 틈은 없지만 말이다. 그래도 대련은 좋아한다. 땀 흘리는 걸 싫어하는 천성은 아닌지라. 

 

크리스가 건네준 안대를 쓰고 나올 때가 가끔 있다. 이걸 쓰면 잠이… 잘 온다고.  왜 이렇게 잘 오는지 자신도 이유를 모른다. 

 

치하루가 주었던 해바라기가 기어코 창문 밖을 뚫고 나갔다. 곤란해죽겠다는 모양… 어쩌다보니 방안에 같이 사는 식물이 생겼다. 자란 만큼 꼬박꼬박 챙겨주고 있다. 

 

나아진 상황과는 별개로 여전히 나기사가 주었던 고글을 들고 다닌다. 확실히 직접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 보다, 가상공간이 편하긴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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