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었는데 미치겠다! "
특별능력반
185cm · 69kg │M│18세│일본│02.24│간부
카미오노베 치카제
본래 머리색은 금색머리카락. 항상 반반 염색했던 흔적은 어디가고 중간중간 브릿지로 염색된 것만 볼 수 있다. 앞머리는 신경쓰인다며 옆으로 적당히 올려 넘긴 상태. 머리를 풀어헤친 상태지만 캐릭터시점 왼쪽 옆머리만 얇게 땋아 묶어두었다. 머리길이는 현재 엉덩이를 다 덮는 정도의 길이. 평소의 눈은 짙은 흑안에 엑스자 동공. 앨리스를 사용하는 동안엔 주황빛에서 노란빛의 눈동자를 띄운다.
주목 앨리스
앨리스 수명 타입
자신의 앨리스를 발동하는 동안 자신의 일정 범위만큼 자기 자신을 주목시킬 수 있다.
현재는 자기 자신을 ‘주목’시키는 것이 아닌 사물이나 풍경의 일부 등을 주목시킬 수 있다. 자신을 주목시키는 것 외에 사물 또한 주목시킬 수 있는 상황이 되어 지속시간만 입혀두면 벽을 보고 서게 만들 수 있는 등, 다양한 활용력을 보여줄 수 있다. 즉 자신이 아닌 앨리스를 사용한 대상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것이다. 이 순간 치카제 본인은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앨리스 사용하는 동안엔 눈동자가 바뀐다. 평소에는 까맣고 엑스자의 동공을 가지고 있지만, 앨리스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주황색에서 노란색 빛을 도는 눈동자로 바뀐다. 의식하지 않으면 모르지만 의식하는 순간 앨리스를 사용하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 앨리스 사용 범위는 자신의 주변 100m 내 까지. 그 이상은 닿지 않는다. 이제 원하는 상대를 특정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교장선생님의 말씀 중 떠드는 애들을 특정하여 벽을 주목시키도록 만들 수 있다. 이 앨리스를 사용하기 위해선 자신 또한 사용하려는 상대의 얼굴을 제대로 인지해야만 한다.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빈혈이 오지만, 체력을 길러 24시간은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알아서 잘 사용하고 있지만.
[당당한 오지라퍼|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그럼에도 철부지인|여전히 호탕한]
“ 그건 아니지. 다시 생각해봐, 네 말이 정말 맞는지를. ”
초등학생 때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성격을 보여준다. 멀쩡한 말투로 평범하게 지내오지만 자신의 앨리스를 사용하여 자기 자신을 주목시키는 동안엔 아주 뻔뻔하기 그지없는 호탕한 아이로 확 바뀌어버린다. 이중인격은 아니지만, 그때만큼을 즐기는 거에 가깝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여전히 남들에게 오지랖을 부리고 지낸다. 자기 나름대로 도와준다는 의미며, 남에겐 그것이 귀찮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오지랖을 부리긴 부리지만 싫어하는 애들에겐 굳이 강요하진 않는다. 다만 제법 따끔한 말을 내뱉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학생으로 자랐다. 무거운 직급을 얻은 후여서 그런 걸까? 아무리 장난스러운 대화를 나누더라도 그건 아니다라는 의견을 잘도 던지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철부지 같은 짓을 굴곤 한다. 심심하다고 나무 위에 올라가 바람을 쐰다는 둥, 말썽꾸러기 학생에게 앨리스로 멋대로 혼을 내는 둥. 그것도 아주 몰래...
01|기본정보
2월 24일생 O형. 탄생화는 즐거운 추억.
일본 도쿄도 나카노구 도시출신, 화목한 부모님 아래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02|상세사항
1. 카미오노메家
대대로 다양한 사업을 이어온 집안 중 하나다. 보통은 정략결혼을 통해 이어오던 풍습이 있다. 아버지는 다양한 장르를 뛰어넘어 연기를 보여주는 유명한 배우, 어머니는 여러 사업에 크게 발을 넓혀 크게 자리를 잡은 오오가이大貝 집안의 외동딸. 그래서인지 살아오는데 부족함 없이 오냐오냐 자라왔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언(言)행의 실력을 제대로 물려받아 탁월한 말빨(!)을 가지고 있으며, 치카제가 성장하면서 부모님은 자신의 직업을 따라 자라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편지를 통해 들어보니 늦둥이 동생이 태어났다는 소식이 있었다. 약 14살 차이의 여동생. 현재 여동생의 소식을 계속 편지를 통해 듣고 있다. 사진 또한 받고 있는데 여동생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듯 하다. 기숙사방에 동생 사진이 잔뜩 걸려있다는 소문이 있다.
2. 앨리스
발현 시점은 만 6세. 꽤나 빠르게 앨리스가 발현되었다. 치카제는 자신이 그저 자기 자신을 주목시키는 말의 힘이 있다고 느꼈을 뿐, 그것이 특별한 힘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앨리스를 사용했었기에 자신의 힘을 방황하진 않았다. 앨리스가 발현된 지 1년이 지난 만 7세, 그 당시 다니던 학교에서 연극을 하던 도중 주인공도 아니었던 배역에서 주인공보다 주목받은 것이 이상하게 느껴진 부모님을 통해 특별한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앨리스가 발현된 지 약 1년 만에 이 앨리스 학원에 입학하게 된다. 부모님은 아쉬워했지만 꽤나 씩씩하게 입학했다고 한다.
3. 학원 생활
제로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성적과 앨리스 제어능력 등 초고속으로 실력이 상승하였다. 자연스럽게도 남들 앞에서 뻔뻔하게 구는건 여전해서 그런지 그 장점을 살려 간부로 올라가는데 성공하였다. 프린시펄의 일원, 전교회장이란 커다란 역할을 지니고 학원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오지랖에 자유분방한 모습은 변하지 않아 가끔씩 자잘한 서류를 처리하지 않고 도망치기 일쑤인 것 같다. 학원 아이들은 익숙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자신의 일을 착실하게 끝내는 편이라 도망치더라도 다시 잡혀 알아서 잘 처리하곤 한다. 이제 센트럴타운에서 연극은 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1학년 초, 트리플로 상승. → 고등학교 1학년 말, 간부로 상승. 프린시펄 소속. → 학생회장 아래서 자잘한 일을 도와주다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회장이 내려가자 바로 회장직에 오른다.
더이상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재미있어보이는 모습 또한 본지 오래되었다는 이야기도 돈다.
03|ETC
1. LIKE & HATE
좋아하는 것은 잘 모르겠다. 종종 밤하늘을 보러 나가고 하는걸 보니 아직까지 좋아하는 듯 하다.
우주에 관련된 것들은 호기심 가득하게 집중하곤 한다. 유일하게 조용해지는 시간. 그래서인지 머리에도 달모양 핀을 끼고 있다.
싫어하는 것은 부정적인 발언.
이젠 누군가가 억압을 하든 트집을 잡던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시도도 하지 않고 포기를 운운하는 부정적인 발언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 것 같다. 유일하게 굳은 표정을 볼 수 있는 상황.
2. 습관 & 말투
앨리스를 사용하기 전엔 보쿠(僕), 앨리스를 사용하는 동안엔 와타시(私)를 사용한다. 목청이 좋은데 복식발성까지 하고 있어서 인위적인 말투를 보여준다. 물론 이것도 한때다. 요즘은 평범하게 말하고 있지만, 종종 나오는 뻔뻔한 모습에서 복식발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