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서우면 손 잡아줄까? "
168cm · 58kg │F│24세│05.10│무직
치세 아지사이
산 앨리스
가늘고 긴 타입
산(酸, acid)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물에 녹았을 때 pH가 7보다 낮은 물질을 말한다.
물질을 녹일정도의 강한 산성을 지닌 액체를 만들어낸다. 기본적으로 강한 산을 만들어내지만, 피부에 닿아도 상관없는 아주 약한 산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본인의 신체, 또는 신체와 가까운 주변 어느 곳에서든지 강한 산성을 지닌 액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
고등부때보다 더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 지니고 있던 개인적인 문제들을 모두 해결했기 때문이다. 단, 다른 용액과 화학적으로 조합하여 특정한 물체를 만들거나, 시야를 흐리게 하거나, 실험을 도와주거나. 누군가를 돕는 방식으로만 사용한다. 여전히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공격을 목적으로도 사용하지 않았다. 어릴 때의 경험으로 인한 두려움도 이유 중의 하나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람을 다치게하는 것보다 지키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발이 넓은|당당한|약간의 방랑벽]
몇년동안 구석구석 여행을 다닌덕분에 더욱 인맥이 넓어졌다. 깊은 관계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으니 먼저 다가가는 경우도 많아져서 얕고 넓게 아는 사람이 다양하게 많았다. 일단 어딜가든 굶지는 않을정도. (물론 그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건 B반친구들이다.)
고등부때처럼 여전히 활발하고, 당당하다. 더이상 앨리스를 싫어하지도 않았기에 자신감도, 자존감도 훨씬 높아졌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방랑벽이 생겨서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기본사항
생일 - 5월 10일
탄생석 - 로빈스 에그 블루(해방된 마음)
탄생화 - 꽃창포(우아한 마음)
손 - 양손잡이
시력 - 오른쪽(1.3), 왼쪽(1.1)
|가족관계
아버지, 아지사이로 총 2인가족.
몇년전에 아버지가 고양이를 데려왔다. 길거리에서 다칠뻔한걸 구해준 이후 집까지 쫓아와서 키우게 되었다고. 가족 모두와 사이가 좋다.
어머니에 대해 들은 이후로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몇년동안 들은게 있어서 그런지, 어머니에 대해 묻는다면 비록 본인의 경험이나 기억은 아니지만 웃으면서 이야기해줄것이다.
|특기
기억력
한 번 보거나, 들었던건 잘 안잊는 편이다. 집중해서 듣지 않은 건 대략적인 흐름만 알고있지만, 신경쓰면 전부 기억하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기억력이 좋다. 요즘은 스쳐지나간 것도 대부분 기억하고 있다.
|취미
여행
졸업하고 새롭게 생긴 취미. 독서도 여전히 좋아하지만 최근 가장 좋아하는게 뭔지 묻는다면 여행이라고 답할 것이다. 딱 한번 해외여행을 갔다왔으며, B반 단톡방에 보낸 오로라 사진은 이때 찍었다. 일본 국내 여행은 질린 듯, 해외여행을 한번 더 가기 위해 준비중.
|잃어버린 것
아주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어머니는 어딘가에 잘 살고 있을 것이다, 라고 전해들었기 때문에 굳이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으나 졸업 후, 어머니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된다.
어머니는 이미 지병으로 돌아가셨고,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잃은 것이었다. 처음 듣게 되었을때 크게 충격받거나 배신감을 느끼지는 않았다. 애초에 기억이 없었고 무엇보다 그동안 아버지가 가장 힘들었을거라는 생각에. 꽤나 덤덤하게 받아들였으며 지금은 봉안당에 가거나, 가족들과 이야기하고 어머니의 지인들을 만나면서 이야기를 들으며, 남아있는 흔적을 좇는 중이다.
|그외
-더 이상 자신의 앨리스를 싫어하지 않는다.
-B반 친구들 모두 이름으로 부른다.
-졸업선물로 받았던 피어싱은 받은 날부터 계속 착용중. 중등부때 담력체험 보상으로 받은 팔찌도 착용하고 있다.
-여행을 마친 최근에는 어머니의 지인이 소장으로 계신 연구소에서 일하다가, 개인적인 연구가 마무리 된 이후로는 집에서 쉬는 중이다. 부른다면 연구소에 가긴하지만 공식적인 직업은 무직. 덕분에 최근에서야 연락이 원활하게 되고 있다.
-안경을 쓸지말지 고민할정도의 시력이 되었다.. 종종 찡그린 표정을 짓는건 잘 안보여서지만 사실 대부분 무난하게 보인다. 장난치는 용도.
-가족들이 지금까지 받은 지원금을 안쓰고 모아서 아지사이에게 줬다.
-지원금과 어머니의 지인들로부터 받은 용돈 겸 월급 등등으로 인해 무직이지만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