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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맡겨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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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능력반

165cm · 43kg │F│16세│일본│10.18│트리플

마키하라 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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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 앨리스

앨리스 수명 타입

아름다운 음색의 선율로 대상을 치유하는 앨리스. 사용자가 다루는 악기에 한정해서 발동된다.

커버할 수 있는 피해의 범위는 넓은 편으로, 자상과 타박상, 화상, 동상 등 살아 숨 쉬는 생물이라면

‘훼손되기 전’ 상태로 완벽히 복구시킬 수 있다. 

 

절단 사고의 경우 잘려나간 신체 부위가 정상적으로 확보되었을 시에 봉합이 가능하다. 청각의 소실, 인지 능력이 마비되었거나 연주가 불가한 상태라면 앨리스는 무효화 처리된다. 반드시 '음률'이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다뤄지는 앨리스다.

 

육안으로 보이는 바를 표현하자면, 작은 음표 인간들이 날아와 오선악보로 상처 부위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식. 심각한 경우 속속들이 붙어 정교하게 치료해주기도 한다. 가끔 춤을 추거나 심술을 부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덤이다. (유즈는 그들을 '음표 씨'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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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주의│여전한 모범생│웃는 얼굴의 독설가]

현실을 기반한 날카로운 판단력은 마키하라를 주체적인 사람으로 성장시켜 주었다. 낯선 환경 속에서 지레 겁을 먹던 시기와 다르게 본인의 주관을 관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진정 가치 있는 일에는 스스로 임하려 드는 결단력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성격 형성에 큰 도움이 되어준 친구라는 존재에 의미를 두는 성싶다가도, 도 넘은 호의에는 거절을 내비치거나 한발 물러서서 관망하고 마는 좀체 납득하기 힘든 면모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기본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려는 성향을 지닌다.

 

녹슬지 않은 학구열은 결정석 테스트에 이어 학원이 총괄하는 모든 시험 대비에 박차를 가했고, 우수한 교과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중등부 1학년, 거듭된 노력 끝에 트리플이라는 영광을 거머쥐게 된다. 품행이 바른 그를 보며 대다수는 음악가 집안의 외동딸 타이틀에 걸맞은 인재라며 입을 모아 말했으나, 꿈이 무엇이냐는 말에는 웃는 얼굴로 무마하거나 답을 회피하는 일면을 보였다. 덧없는 미래를 꿈꾸는 점에 있어선 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키하라 유즈는 여전한 모범생이며, 똑똑한 학생이라는 사실에는 틀림이 없었다. 

 

누구든 감각하는 고통에 편차가 존재한다 여기는 성숙한 마음은 여전했으나, 2년 전과 확연히 비교되는 점이 있다면 미소를 머금은 채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간파하고 날카롭게 조언하는 냉혈한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기로 결심한 것으로, 힐난하고자 드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아이의 행보였다. 성장기에 있어 편식은 금물이라는 등, 수면 권장시간은 최소 7시간이라는 등… 씨알도 먹히지 않을 독불장군이 아닌 이상 마키하라의 잔소리는 심심찮게 경험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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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와 버릇

 

가늘고 차분한 목소리가 특징적. 상대방을 호명할 때 끝에 ‘-님’을 붙이는 말버릇을 지녔다. 제 딴에는 예의범절의 일환이라 판단한 모양인지 구태여 저자세를 취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또한 청각이 예민한 탓에 시끄러운 장소는 기피했으며 이동할 때조차 발소리를 내지 않는 습관을 가지는 등, 수상할 정도로 조용한 면모를 지닌 소녀다. 심적으로 괴로우면 주먹을 강하게 쥐는 습관을 가졌다.

 

외관

 

두꺼운 눈썹 아래 백색 동공이 콕 박힌 차분한 보랏빛 눈동자는 상대방을 부드럽게 눈에 담았다. 속눈썹과 언더래쉬가 짙은 인상이며, 창백하다 못해 새하얀 피부는 외출에 인색한 유즈의 생활방식을 보여준다. 날개뼈를 조금 넘는 머리카락-끝에 보라색이 감돈다-는 하얀 끈으로 꼼꼼하게 올려 묶었고, 깨끗한 차림새는 정갈한 외관을 항시 유지하고자 드는 마키하라의 치밀함을 느끼게 했다.

 

앨리스 학원

 

학급 내에서는 어른스럽고 조용한 학생으로 통한다. 서술하듯 학업에 뛰어난 집중력을 보였으며, 프린시펄에 소속하고 싶다는 자신의 생각을 내비치기도 하였다. 성장기 아이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원인으로 앨리스 사용 빈도가 잦아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으므로, 교내의 사고뭉치라 할 만한 이들은 자연스럽게 마키하라를 찾았다. 다정한 성정과 그가 지닌 앨리스, 뚜렷한 책임감과 배려심은 마키하라를 의지하고 싶은 사람으로 보이게 했다.


 

소지품

 

선율 앨리스의 촉매가 되는 샤미센을 몸에 지녔다. 신장이 커지며 보다 큰 악기를 선호하게 된 듯. 세 개의 이토마키가 위치한 텐진 부분에는 나기사가 선물한 고양이 키링이 달려 있다. 자수가 박힌 손수건은 이물질이 묻었을 때 닦아낼 용도로 쓰였다.


 

―巻原 마키하라

대대적인 실력파 피아니스트 부모의 밑에서 나고 자랐다. 작곡가 마키하라 코지로는 데뷔작 ‘아네모네’를 필두로 예술인으로써의 드높은 명성과 영광을 한 세대에 걸쳐 자랑하였고, 어머니 마키하라 사요는 장르를 불문하고 코지로의 악보를 섬세한 음률로 승화시켜 대중에게 잊지 못할 기억과 행복을 선사하였다. 그렇게 탄생한 악곡은 각종 동요제와 클래식 콘테스트 부문에서 수 많은 영광을 거머쥐었고, 매스컴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등 화려한 업적을 낳게 된다.

 

―히사시사가야 사태가 발발한 충격으로 모습을 감췄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아무렴, 그들이 훌륭한 예술가로써 활동해온 바는 자명한 사실이다. 

 

앨리스 학원에 입학하기 전까지 어머니의 스승 격 되는 대학교수의 집에 얹혀살았다. 유년기 시절 음악을 배우며 정서적 압박을 병행한 혹독한 훈육을 거쳤다고 하나 보호자를 향한 회의감이나 서러움은 없다시피 구는 편. 오히려 갈 곳 없는 자신을 길러주고 사랑해 주었다는 점에 있어 감사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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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포포 야마메

  <오카리나와 경호견>

​  초등학교엔 늘 남을 괴롭히기 좋아하는 짓궂은 학생들이 있기 마련이고,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유즈는 그 타깃이 된 적이

​  있었다. 하루는 녀석들이 유즈의 오카리나를 뺏어 나무 위에 올려두자, 그 옆을 지나던 린포포가 둔갑으로 녀석들을 놀래켜

​  내쫓고, 오카리나를 주인에게 돌려준 적이 있다. 유즈의 맘속 깊은 감사 인사에 뿌듯했던 린포포는 이후로도 종종 유즈 곁을

​  돌며 그녀를 괴롭히는 사람은 없나 살핀다고. 유즈 역시 든든한 아군이 생긴 기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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