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문양.png
말풍선.png

" 거기 나무 판자 좀 주라. "

꾸밈별.png
슌_중등부_흉상.png
박스.png
기술능력반.png

기술능력반

180cm · 86kg │M│16세│일본│07.17│더블

우미노리 슌

상단이미지.png

조선(造船) 앨리스

가늘고 긴 타입

어떤 재료든 훌륭한 배(선박)를 설계 및 건조할 수 있다.

강철, 나무, 합판, 종이, 심지어 과자도 가능할 정도로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실제 항해가 가능할 정도로 정교한 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제는 제 몸집의 두 배 이상의 큰 배도 만들 수 있다. 이전보다 만드는 속도도 더 빨라졌다. 

 

<유의사항>

본인이 직접 망치질을 하거나 직접 설계도면을 그리는 등 손수 만들어야만 앨리스가 발현된다. 기계에 본인의 앨리스를 깃들게 할 순 없어서, 톱이나 망치 등 도구를 들고 직접 제작해야만 한다.

하단이미지.png
상단이미지.png

​[시니컬한│대범한│단순한]

그는 여전히 시니컬하고, 대범하며, 단순하다. 늘상 똑같은 태도. 항상 시큰둥한 태도로 주위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묵묵히 지냈다. 지나온 시간 내내 단 한 번도 변함없이 무뚝뚝하고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주변에서 뭐라하든 본인이 보고 느낀 것만을 믿고 나아가는 대쪽같은 고집, 받은 게 있다면 두 배로 갚고 당한 게 있다면 두 배로 돌려주는 단순함,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대범함까지 달라진 점이 하나도 없었다. 그나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는데 재미를 느끼고 학교에 적응해나가고 있다는 정도. 더이상 혼자 다니려 하지 않고, 친구들이 있다면 선뜻 무리에 끼어들 수 있을 정도로의 사회성이 아주 조오금 생겼다.

하단이미지.png
상단이미지.png

LIKE: 바다, 배, 여름, 망치질, 친구들?

HATE: 비오는 날(습한 거), 버섯, 지루한 이론 공부

 

일본 나가사키시 최남단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 살았다. 집이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땅보다 바다를 더 많이 보며 지냈다. 부모님은 비앨리스인으로 소규모 조선소에서 선박 수리공으로 계셨으나, 7년 전(2004년)에 커다란 무역 선박의 내부 수리공으로 탑승해 지금까지도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부모님의 부재는 조선소의 사장이 대신해주었다. 조선소가 작다보니까 사장과 직원이 다같이 가족처럼 지냈어서, 조선소의 사장이 그를 손주처럼 생각하며 대신 키워줬었다. 친구들한테 사장을 '할아버지'라고 부르며 얘기하는 걸 보면 사이가 꽤나 좋음을 보여준다. 학원에서 지속적으로 할아버지와 편지를 주고 받았다. 내용은 화목했다. 부모님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항해가 언제까지 이어지는 건지.

 

그의 부모님은 짭짤한 공기와 눈부신 파도, 나아가 바다 자체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그런 부모님과 같이 지냈던 덕분인지 본인도 바다를 사랑하게 되었다.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바다를 제한없이 누비는 배의 모습이 굉장히 멋있어보였는지 자연스레 배(선박) 또한 좋아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조선소를 밥 먹듯이 드나들며 배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어 알짱대던게 그의 유년시절 일상이었다. 여전히 바다와 배를 사랑한다.

그의 꿈은 '세상에서 가장 크고 튼튼한 배를 만들어, 좋아하는 사람들을 태우는 것'. 지금까지 좋아하는 사람 목록엔 부모님과 조선소 사장 할아버지만 있다. 이젠 부모님, 할아버지 이외에 B반 친구들도 탑승 인원에 추가된 모양. 그만큼 친구들을 좋아하게 된 듯 하다.

앨리스가 발현된 걸 알았을 때는 그가 만 6세였을 때였다. 본인도 망치질을 해보고 싶다고 떼쓴 끝에 조선소 사장이 졌다는 듯 망치를 쥐여줬는데, 어린 아이의 실력이란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솜씨를 보였다. 이때 사장을 포함해 조선소에 있던 모두 그가 조선에 천부적인 실력이 있음을 깨닫게 되어 바로 앨리스 학원으로 보내졌다. 사실 그에게 처음 입학 권유가 왔을 땐 앨리스 학원에 가기 싫다고 사장과 실랑이를 벌였는데, '세상에서 가장 크고 튼튼한 배를 만들고 싶다면 학원에 가서 실력을 키워야하지 않겠느냐?'라는 말에 설득되서 입학하게 됐다.

시골 마을이어서 그런지 TV, 휴대폰, 컴퓨터 등이 별로 없어서 아날로그한 삶을 살아왔다. 문자메시지 하나면 될 것을 굳이 옆집가서 직접 말로 전한다거나, TV 뉴스 대신 신문으로 사건사고를 접한다거나... ... 이 때문인지 엄청난 기계치다. - 슬픔의 금요일에 대해 얼핏 들어는 봤으나, 자세한 이야기는 잘 모른다. 도쿄 시내와 한참 먼 곳이기도 하고, 시골이라 속보가 빠르게 와닿지 않았을 뿐더러 애초에 본인이 세상사에 관심이 크게 없어 귀담아 듣지 않았다. 그냥 엄청난 일이 있었다 정도로만 알고 있는 편. 공교롭게도 그 날, 부모님이 무역 선박을 타고 항해를 떠났는지라 그는 슬픔의 금요일보다 부모님이 항해를 떠난 날로 기억하고 있다. 이노리가 신문 스크랩 한 것을 보여주면서 설명해준 덕에 슬픔의 금요일이 어떤 테러 사건인지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그에겐 슬픔의 금요일은 '부모님이 항해를 떠난 날'로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그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던 만큼 테러에 대해 무감한 반응을 보인다.

배를 수작업으로 제작해서 그런지 손재주가 좋고 손아귀 힘이 센 편이다. 계속 망치질하면서 근육을 키우고 있어서인지 또래에 비해 체격이 듬직하고 좋은 편. 아마 이건 엄청나게 먹어대는 식성 탓일 수도... 최근 작업하다 자재에 긁히는 일이 많아 팔에 흉터가 많아졌다.

취미, 특기 모두 배 만들기(망치질). 틈만 나면 철판을 망치로 두들기며 선박 만들기를 연습한다. 남들이 보면 그게 쉬는 건가 싶지만, 그에겐 최고의 힐링이다. 그가 안 보일 땐 깡! 깡! 망치질 들리는 소리 쪽으로 가보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가끔 망치질 조준 실패해서 엄한 재료를 빵꾸낸 걸 봤다면 모르는 척 해달라고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업실은 기술반 건물 복도 끝 512호. 누군가에겐 도피처로, 혹은 놀이터처럼 쓰이는 모양. B반 아이들 한정으로 작업실 열쇠를 빌려주기도 한다.

 

좋고 싫음이 명확한 편.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는 걸 제일 못한다.

본인의 앨리스를 꽤 좋아한다. 배를 사랑하는 사람이 훌륭한 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건 천운이라 생각하고 있다. 여전히.

<B반 관련>

이노리를 통해 사회 전반과 학교 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우미노리에겐 이노리가 유일한 정보통이 된 셈. 다만 비행기를 탈 땐 신발을 벗고 타야한다거나, 이상한 얘기를 알려줄 때도 종종 있어... 혼동된 정보를 그대로 믿기도 한다. 아직까지도 비행기는 신발 벗고 타는 줄 아는 모양.

최근 취미는 이후쿠베가 만들어준 바다 상어 모형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 소위 말하는 '물멍' 이라고 하던가.

마츠바라와 대련하는 것 또한 새로운 취미가 되었다. 시간이 날 때면 마츠바라가 연습하는 곳에 가서 무기를 맞대며 대련을 진행한다. 대련에서 이긴 적이 거의 없지만... 나날히 대련 실력은 성장하고 있는 모양. 원체 체력과 힘이 좋아서 금방 배우고 있다.

사이토와 같이 앨리스 연습을 서로 도와주다보니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더블까지 오를 수 있었다. 이 덕분인지 사이토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는 모양. 더블로 올라간 걸 축하하며 이상한 할아버지 모양 선물을 주었는데, 그걸 침대 머리 맡에 두고 잔다. 이런 인연 덕분인지 최초로 사이토와 요비스테를 했다. 이젠 사이토가 아닌 크리스!

왼쪽 눈썹 위 흉터는 시라유키의 앨리스 폭주로 생긴 것.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 말로는 그가 폭주의 기폭제 중 하나가 되었다곤 한다. 그러나 본인에게 사건에 대해 물으면 명확히 답하진 않았다.

하단이미지.png
꾸밈별.png
메인로고.p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