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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켜, 다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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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능력반

160m · 55kg │M│13세│일본│07.17│싱글

우미노리 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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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造船) 앨리스

가늘고 긴 타입

어떤 재료든 훌륭한 배(선박)를 설계 및 건조할 수 있다.

강철, 나무, 합판, 종이, 심지어 과자도 가능할 정도로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실제 항해가 가능할 정도로 정교한 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아직 어려서인지 지금 당장 최대로 만들 수 있는 선박 크기는 본인의 몸집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유의사항>

본인이 직접 망치질을 하거나 직접 설계도면을 그리는 등 손수 만들어야만 앨리스가 발현된다. 기계에 본인의 앨리스를 깃들게 할 순 없어서, 톱이나 망치 등 도구를 들고 직접 제작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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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컬한│대범한│단순한]

매사에 시큰둥한 태도를 보이며, 주위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묵묵히 지내는 모습은 시니컬한 사람임을 보여준다. 주변에서 뭐라 하든 간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이 보고 느낀 것만을 믿고 나아가는 대쪽같은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 해서 그가 매정하고 차가운 사람이라 함은 그건 또 아니다. 주변에 무심할 뿐이지, 원체 사람이 단순해서 잘해주면 본인도 잘해주려 한다. 받은 게 있다면 2배로 갚고, 당한 게 있다면 2배로 돌려주는 단순무식한 경향이 있다. 그 덕분에 친해지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은 편.

 

어릴 때부터 현장노동이 주였던 조선소를 드나들며 자랐다보니, 투박한 성질이 몸에 베였다. 위험요소를 감수해야 한다고 해도 본인이 옳다고 여기는 행동이라면 고민할 시간에 한 걸음이라도 움직이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해 몸이 먼저 나가는 대범함을 보여준다. 두뇌파보다는 행동파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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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바다, 배, 여름, 망치질

HATE: 비오는 날(습한 거), 버섯, 지루한 이론 공부

 

일본 나가사키시 최남단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 살았다. 집이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땅보다 바다를 더 많이 보며 지냈다. 부모님은 비앨리스인으로 소규모 조선소에서 선박 수리공으로 계셨으나, 7년 전(2004년)에 커다란 무역 선박의 내부 수리공으로 탑승해 지금까지도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부모님의 부재는 조선소의 사장이 대신해주었다. 조선소가 작다보니까 사장과 직원이 다같이 가족처럼 지냈어서, 조선소의 사장이 그를 손주처럼 생각하며 대신 키워줬었다. 친구들한테 사장을 '할아버지'라고 부르며 얘기하는 걸 보면 사이가 꽤나 좋음을 보여준다.

 

 그의 부모님은 짭짤한 공기와 눈부신 파도, 나아가 바다 자체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그런 부모님과 같이 지냈던 덕분인지 본인도 바다를 사랑하게 되었다.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바다를 제한없이 누비는 배의 모습이 굉장히 멋있어보였는지 자연스레 배(선박) 또한 좋아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조선소를 밥 먹듯이 드나들며 배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어 알짱대던게 그의 유년시절 일상이었다.

그의 꿈은 '세상에서 가장 크고 튼튼한 배를 만들어, 좋아하는 사람들을 태우는 것'. 지금까지 좋아하는 사람 목록엔 부모님과 조선소 사장 할아버지만 있다.

앨리스가 발현된 걸 알았을 때는 그가 만 6세였을 때였다. 본인도 망치질을 해보고 싶다고 떼쓴 끝에 조선소 사장이 졌다는 듯 망치를 쥐여줬는데, 어린 아이의 실력이란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솜씨를 보였다. 이때 사장을 포함해 조선소에 있던 모두 그가 조선에 천부적인 실력이 있음을 깨닫게 되어 바로 앨리스 학원으로 보내졌다. 사실 그에게 처음 입학 권유가 왔을 땐 앨리스 학원에 가기 싫다고 사장과 실랑이를 벌였는데, '세상에서 가장 크고 튼튼한 배를 만들고 싶다면 학원에 가서 실력을 키워야하지 않겠느냐?'라는 말에 설득되서 입학하게 됐다.

시골 마을이어서 그런지 TV, 휴대폰, 컴퓨터 등이 별로 없어서 아날로그한 삶을 살아왔다. 문자메시지 하나면 될 것을 굳이 옆집가서 직접 말로 전한다거나, TV 뉴스 대신 신문으로 사건사고를 접한다거나... ... 이 때문인지 엄청난 기계치다. - 슬픔의 금요일에 대해 얼핏 들어는 봤으나, 자세한 이야기는 잘 모른다. 도쿄 시내와 한참 먼 곳이기도 하고, 시골이라 속보가 빠르게 와닿지 않았을 뿐더러 애초에 본인이 세상사에 관심이 크게 없어 귀담아 듣지 않았다. 그냥 엄청난 일이 있었다 정도로만 알고 있는 편. 공교롭게도 그 날, 부모님이 무역 선박을 타고 항해를 떠났는지라 그는 슬픔의 금요일보다 부모님이 항해를 떠난 날로 기억하고 있다.

배를 수작업으로 제작해서 그런지 손재주가 좋고 손아귀 힘이 센 편이다. 계속 망치질하면서 근육을 키우고 있어서인지 또래에 비해 체격이 듬직하고 좋은 편. - 취미, 특기 모두 배 만들기(망치질). 틈만 나면 철판을 망치로 두들기며 선박 만들기를 연습한다. 남들이 보면 그게 쉬는 건가 싶지만, 그에겐 최고의 힐링이다. 그가 안 보일 땐 깡! 깡! 망치질 들리는 소리 쪽으로 가보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가끔 망치질 조준 실패해서 엄한 재료를 빵꾸낸 걸 봤다면 모르는 척 해달라고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좋고 싫음이 명확한 편.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는 걸 제일 못한다.

 

본인의 앨리스를 꽤 좋아한다. 배를 사랑하는 사람이 훌륭한 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건 천운이라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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