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
기술능력반
161cm · 57kg │F│18세│일본│03.24│더블
유즈리하 사야
수리 앨리스
가늘고 긴 타입
고장난 기계라면 뭐든지 고쳐낼 수 있는 앨리스. 단, 살아있는 생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모든 고장난 것들에 손으로 갖다 대면 수리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정확히 어디가 고장 났는지 어떠한 방법으로
고칠 수 있는지에 대한 것들이 머릿속에 자연스레 흘러 들어오는 형식이다. 생전 처음 보는 물건도 고쳐낼 수 있다. 그러나
기계에 대한 이해도와 크기, 세세하게 만들어져 있는 정도에 따라 수리하는 시간은 길어진다. 이전보다 고쳐낼 수 있는 시간은 최대 2시간으로 줄어들었다.
더불어, 상대가 원한다면 기계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기능을 업그레이드를 시킬 수 있게 되었다. (ex. 내구를 더 튼튼하게 만든다던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던가.)
[차분한│다정한│낮은 자존감]
타인에게 다정함을 내어줄 줄 알고, 실례가 되거나 상처가 되는 말을 하지 않는… 하지만 지금은 이전보다 언행이 훨씬 더 조심스럽고 차분해졌다. 발랄함은 사라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친구들이 알고있는 유즈리하 사야이다. 곧잘 웃는 모습도 보여지고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손을 내밀줄 아는.
가끔 혼자 있을 때면 나사빠진 사람처럼 멍하니 허공을 응시할 때가 있다. 자신을 부른지도 모르고 있다가 한두번 이름을 부르고 나서야 대답을 한다던가, 뒤늦게 반응을 한다던가. 서로 대화를 하는데도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무슨 생각을 그리 하는지, 본인 말로는 피곤해서 그런다고 대충 얼버무린다.
|01. 인적사항
- 3월 24일생, 탄생화는 금영화, 꽃말은 희망.
- 탄생석은 아쿠아마린, 혈액형은 B형.
-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과 사야 그리고 슬픔의 금요일에 잃어버린 언니가 있다. 실질적으로는 언니를 제외한 3명이 전부이다. 엄마는 비앨리스, 아빠는 사야와 똑같이 수리 앨리스로 의료 장비 수리기사로 일하고 있다.
- 언니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모든 이에게 사랑 받고 신뢰를 받으며, 누구에게나 필요로 하는 존재가. 그런데…
|02. LIKE / HATE
- LIKE : 맑은 날씨, 달콤한 디저트, 친구들, 산책.
- HATE : 잔소리, 어둡고 습한 곳, 커다란 소리 (ex. 천둥소리)
|03. 유즈리하 사야
- 곱슬거리는 물빛의 머리카락은 엉덩이를 덮는 길이로, 끝부분이 새하얗게 되어있다. 잿빛의 눈동자는 항상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가도 허공에 던져놓기 일쑤. 늘 웃는 얼굴이지만 종종 짓는 무표정은 꽤 차갑다는 인상을 받곤 한다. 교복은 단정하게, 양손에는 검은 장갑을. 오른쪽 카라에 붙어있는 별계급은 더블이다.
- 예전과 달리 목소리를 높이는 일은 거의 드물다. 조곤조곤한 목소리. 발음이 정확하여 귀에 잘 들어온다.
- 존댓말은 여전히 사용하며, 모든 친구들을 이름으로 부른다.
- 고등부 3학년 올라오면서 장갑을 끼기 시작했다. 고등부 2학년 끝물 즈음, 일이 잘 안 풀리거나 불안함을 느낄 때면 손톱을 물어 뜯는 버릇이 생겼다. 친구들이 몇번 지적한 적이 있으나, 쉽게 고쳐지지 않는듯. 스스로 방법을 강구하다가 생각해낸게 장갑을 끼는 것이였다. 남 앞에서 맨손을 드러내는 일은 일절 없다.
- 패션 안경은 더이상 쓰지 않는다. 쓸 이유가 없어졌다.
|04. 고등부 타임라인
- 고등부 1학년(더블) : 이전부터 트리플이 되겠다는 목표 하나로 꾸준하게 정진하고 있었다. 허나, 무리하는 모습도 보여지고 알게 모르게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가기 시작했다. 연구실에 들어가면 좀처럼 나오지도 않았다.
- 고등부 2학년(더블) : 많은 욕심을 부려서 그런걸까? 목표가 자신에게 부담이 되기 시작했다. 얼굴을 비치는 날보단 연구실에 박혀 나오지 않는 날이 더 많았고, 그런 시간에 비해 성과는 완전히 지지부진이다. 그에 따른 불안함과 초조함이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으로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한차례 선생님과의 상담도 있었다. 허나, 달라진 건 없었다.
- 고등부 3학년(현재) : 여전히 더블. 본인이 번아웃과 슬럼프에 빠진 것을 알게되었다. 그 사실을 깨닫게 되고는 모든 것에 의욕을 상실했다. 예전에 비해 무언가에 깊게 집중하는 일이 힘들어진 듯 하다.
|05. ETC…
- 산책을 즐겨하기 시작했다. 연구실에 들어가는 일은 손에 꼽았으며, 학원 건물 주변을 걷는게 전부 다이지만. 종종 풀숲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발견되곤 했다. 한적한 곳에 앉아 가만히 바람에 풀들이 흔들리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안정이 되곤 했다.
- 가끔 연구실에 들어가면 하는 것이라곤 누워서 천장보기. 이런 것들 뿐이다. 연구실 내부는 엉망진창. 치울 생각도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