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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오늘 숙제 검사를 잊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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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능력반

150cm · 45kg │F│13세│일본│03.16│더블

텐죠 니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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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앨리스

 

앨리스 수명 타입

정지(停止). 움직이고 있던 것이 멎거나 그침. 또는 중도에서 멎거나 그치게 함.

위 의미 그대로 원하는 대상의 움직임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앨리스. 멈춘 대상은 앨리스를 풀어줄 경우에만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원한다면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한계 없이 움직임을 묶어둘 수도 있으나, 앨리스의 사용이 미숙한 현재 시점에서는 온 신경을 그 대상에 쏟아야 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만 가능할 뿐 24시간 내내 붙어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실질적으로는 어렵다. 또한 이 경우는 단일 개체만이 해당되며 여러 대상에 앨리스를 사용하게 될수록 유지 시간은 반비례하게 된다. 사용에 조금 더 익숙해진다면 개선될 수 있는 사항이다.

 

시간, 빛, 소리 등에는 앨리스의 효과를 볼 수 없다. 불꽃이나 액체에 앨리스를 사용할 경우 움직임만을 멈출 뿐, 그 온도나 형질, 내뿜는 빛은 멈춘 순간 그대로 유지된다. 공중에 떠 있는 물건의 경우 공중에 뜬 상태 그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단, 정지 중인 대상에 타인이 개입하여 이동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앨리스를 사용하여 공중에 멈춰둔 물건을 남이 낚아채 가져갈 수도 있다는 의미.

 

꼭 전체가 아닌 기관 별로 움직임을 묶어두는 것도 가능하다. 혀나 입술의 움직임을 막아 말을 하지 못하게 만들거나 시선을 한자리에 고정하는 것 등등. 가장 정석의 운용은 대상의 움직임을 묶어두는 것으로 행동을 방해하는 것. 그렇게 함으로서 위협으로부터 짧게나마 몸을 지킬 시간을 벌어주는 용도 등 재량에 따라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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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2% 모자란|열정!]

 

 

‘복도에서는 뛰지 않기! 수업 시간에는 집중!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그와 어느 정도 함께 생활해왔다면 이제는 이 외침이 익숙해졌으리라. 정의, 질서와 규율을 중요시 여기며 연장자에게 예의가 바른,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학우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등 타인의 모범이 되려 언제나 노력하는. 그야말로 그린 듯한 모범생의 언행을 그대로 ‘실천하려 드는’ 인물.

다만…

품행 부분에서 노력을 쏟고 있긴 하나 완벽한 모범생이라기엔 살짝 모자란 감이 있다. 애매한 융통성을 가지고 있어 대쪽같이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려 하는가 하면, 의외로 본인이 납득이 되는 사유를 가졌다면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 하며 협력하거나 얼렁뚱땅 넘어가 버리기도 한다. 아직 제대로 된 기준이 잡히지 않은 모양.

거기다 매사에 실수가 많고 이상하게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 좋은 마음으로 도운 것임에도 도리어 손이 더 많이 가게 된다던가, 시험 답안을 한 칸씩 밀려서 쓴다던가…

그럼에도 언제나 노력한다. 일을 망쳤다면 수습하는 것까지 도우면 될 것이고, 시험을 망쳤다면 다음 시험은 더 잘 보면 되는 것 아닌가! 안 되면 되게 하라! 늘 묘하게 부족한 자신이 조금은 속상하기도 하지만… 열정적이고 낙천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덕에 그는 오늘도 멈추지 않고 달린다. 모두가 평화로운 세상, 자신이 진정한 모범이 되는  날이 오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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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사항 및 성장 배경

 

- 3월 16일생. RH +B형.

 

- 가족 구성원은 아버지와 위로 12살 차이 나는 오빠. 총 셋이다.

텐죠 가(家)는 풍족한 재산을 바탕으로 대대로 유복하게 지내온 집안으로서 니치카의 아버지 텐죠 사츠오는 가문의 의지와 명예를 이어받아 현재 부장 판사의 위치에 올라선 인물이다. 사회적 평판은 물론 소명 의식이 뛰어나 주변으로부터 크게 신임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자식인 만큼 니치카도 나름대로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 질서와 규율을 중요시하는 것은 아버지의 영향이 크며, 나중에 크면 아버지 같은 사람이 될 거라나 뭐라나.

 

- 가족들과 달리 비교적 활발한 성격을 가져 주워온 자식이 아니냐는 농담을 종종 듣는다. 앨리스를 보유한 것도 니치카 혼자인지라 은근히 설득력이 있어서 어릴 적에는 깜빡 속아 넘어갈 뻔했다.

 

- 오빠인 텐죠 나기토는 오래전 타국으로 유학을 떠나 몇 년 넘게 만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본인은 앨리스 학원에 있어 편지로 연락하는 것이 전부인데, 이마저도 상당히 드문 일이기에 많이 그리워하고 있다.


 

학원 생활

 

- 일반 학교에 입학해 평범하게 지내다 앨리스의 발현을 확인한 후 10살에 현재 앨리스 학원으로 전학 오게 되었다.

 

- 과거 교우 관계는 완만했던 편이다. 누군가 대놓고 불량하게 시비를 거는 것이 아닌 이상 대부분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 다만, 수업 끝나기 직전 질문을 한다던가… 선생님이 숙제 검사를 까먹으면 정직하게 이실직고 하는 바람에 몇몇으로부터 미움을 사긴 했었다.

 

- 성적은 중위권. 품행 뿐만 아니라 성적으로도 우등생이 되기 위해 노력은 열심히 하지만 운도 머리도 노력만큼 따라주지 않아 결실을 보지 못하는 편이다.


 

앨리스에 관해

 

- 평소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에 건너는 사람이나 복도에서 뛰어다니는 학생을 멈춰 세우는 용도로 앨리스를 종종 사용한다.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부분에서 자신의 앨리스에 만족하며 자주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 그러나 아직은 앨리스의 사용이 한정적이고 미숙한 탓에 싱글 계급을 받았다. 하루라도 더 빨리 앨리스 사용에 능숙해져 계급을 올리기 위해 노력 중.


 

그 외

 

- 하루 24시간을 정해진 생활 계획표에 따라 칼같이 맞추며 생활한다. 이 시간쯤이라면 어디에 있겠거니 하고 그 장소로 찾아가 보면… 아니나 다를까 그곳에 있다.

 

- 요즘 아이들 사이의 유행이나 트렌드를 잘 따라 가질 못한다. 꾸미는 것도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

그렇다 보니 자유 시간에는 예습이나 복습, 숙제, 책 읽기 등등…의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최근엔 우연히 읽게 된 만화책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느라 예습을 깜빡했다고….

 

- 잘하는 것은 또박또박 말하는 것. 발성이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은 편이다.

못하는 것을 꼽자면 손재주가 그다지 없다. 공예라던가 바느질, 뜨개질을 포함한 창작 활동은 특히 젬병.

 

- 가리는 반찬은 없…어야 하지만. 사실 당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꾸역꾸역 먹긴 먹는다. 남기지 않고 골고루 잘 먹어야 모범생이니까!!

 

-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전부 존대를 사용하며 누군가를 불러야 할 때면 이름이 아닌 성으로,'~군' 이라고 부른다.

 

- 평소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은 수첩과 볼펜, 손수건이며 언제나 은색 열쇠를 목걸이처럼 매어 목에 걸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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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죠 케이

 

​  <좋은 말 양파, 나쁜 말 양파>

​  입학 시기도 성적도 비슷했던 둘은 좋은 라이벌이자 친구였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이는 불량의 길로 빠지는데….

  그 모습이 꼭, 같은 날 키웠지만 반대로 큰 양파 실험 같다. 차이라면 이 둘은 들을 말을 스스로 선택했단 점일까.

  다시 함께 좋은 말 양파가 될 수 있을까? …지금도 니치카의 잔소리를 자장가 삼아 졸고 있는 걸 보면, 그날은 멀어 보인다.

타카하시 유리

 

​  <작전명, '말썽꾸러기 바로잡기'!>

​  잠재능력반의 사고뭉치 중 하나인 타카하시 유리, 교직원들이 감시하고 감독하는 일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국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마는데…. 과연 텐죠 니치카는 이 사고뭉치를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인가!?

  사고뭉치와 모범생은 오늘도 쫓고 쫓기는 생활을 계속해나간다!

이후쿠베 나기사

 

​  <취미 메이트>

​  만들기 수업 시간, 손재주가 영 없는 니치카의 모습을 발견한 나기사가 이런 저런 훈수를 두면서 시작되었다.

  욕심을 가지고 나기사의 조언을 잘 받아들이는 니치카와 정직한 수용에 신난 나기사. 둘은 이후로 같이 이런 저런 취미 활동을

  같이 하고 있다. 요즘 둘의 최대 관심사는 힘을 합쳐 합작품을 만드는 것. 어떤 소재가 좋을지 등등을 항상 의논 중이다.

타모토 렌나

 

​  <선의의 라이벌 관계>

​  1등이라면 다 좋은 제멋대로인 렌나는 모범적이며 규칙적으로 살려 노력하는 텐죠에게 시비를 걸었을지도 모른다.

  기억나지 않는 사소한 일을 계기로 대결이 붙고 그 이후, 성격차이로 이것저것 투닥거리곤했지만 니치카의 어른스러운(척하

  는) 면모에 렌나 또한 여유롭게 대처가 가능하게 되자 승부의 결과보다 과정을 즐길 줄 알게 되었다! 서로 좋은 영향을 받는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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