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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승’(けもの)을 불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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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능력반

146cm · 41kg │M│13세│일본│02.14│더블

케모카도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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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지는 않지만 카라 위에 달린 금색 별계급 뱃지와 더불어 멀끔히 교복을 차려 입었다.

명암이 들지 않는 칠흑색의 털 밑에는 투명한 피부의 빼어난 외모가 있다는 소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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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앨리스

 

앨리스 수명 타입

체모를 자유자재로 ‘늘릴 수 있는’ 앨리스.

다룰 수 있는 범위에는 길이, 신축성과 곱슬기, 강도 등이 있다.

 

살아있는 것처럼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제어력은 우수하다. 타고나길 털이 많은 체질이라 앨리스를 전부 소모하는 한이 있어도 대머리가 될 걱정은 없다. …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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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 굴지의 인싸|하지만 사실은……|엄살쟁이, 응석받이]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는 보자마자 웃음보가 터지는 세 가지 유머 치트키가 있다. 똥, 방귀, 그리고…… 털! 선생님에게 많이 혼나긴 했지만, 빨개벗고 교탁 위에 나타나서는 온 몸을 북실북실한 털로 순식간에 뒤덮는 퍼포먼스는 온갖 특이한 앨리스로 가득한 학원 아이들의 시선을 끌어모아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기에도 모자람이 없었다.

 

그러니까, 유쾌한 이야기들의 중심에는 언제나 케모카도가 있다. 반에서 손꼽히는 개구쟁이, 시끄러운 장난꾸러기, (도긴개긴 아이들 한정인) 인기쟁이. 학원의 누구나가 그의 이름을 알고, 그 역시도 모두의 이름을 안다.

 

타고난 관종 기(?)가 있는 것은 확실하나, 절대로 타고난 외향인은 아니다. 오히려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인 그에게 타인과 어울리는 행위는 너무 지쳐 기가 쪽 빨린다고. 교실에서 그렇게나 말썽쟁이처럼 뛰고 떠들던 녀석은 어디 가고, 개인실에서는 아무것도 않고 침대에만 덩그러니 누워만 있다는 것이 그 증거. 잘 쳐주면 ‘쾌활 on/off 모드’ 구분이 철저한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스위치의 동작이 본인 의사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그의 깝쭉이는 모습은 흥을 다스리는 능력이 태생적으로 약한 어린아이가 (동갑내기 친구들 사이의) 인기쟁이로 있기 위해 눈치를 많이 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본성은 소심한 관심 종자. 그러니까 그가 뒷일 생각 없이 나대는 것처럼 보이는 건 가장 늦게 앨리스 학원에 입학한 만큼, 또래 아이들과 채 친해지지 못해서 ‘낯을 가리는 것’의 일환이라고 판단된다. 그 행위가 극단적으로 눈에 띄어서 문제지….

 

추운 날에는 춥다고 난리, 더운 날엔 덥다고 난리―절대로 털을 없애지는 않는다―. 선생님께서 나누어 주시는 종이 뭉치를 받기 위해 잠시 손의 털을 짧게 만들었을 때 드러난 살갗이 조~~~~금 베이자마자 온갖 호들갑을 떨며 칭얼이고 하루 종일 수업을 듣지 않겠다 드러누웠을 정도의 엄살쟁이다. 타인의 시선을 엄청나게 신경쓰는 것 치고는 가끔씩 묘할 정도로 어린애, 응석받이처럼 굴 때가 있다. 물론 그의 진짜 본성을 모르는 사람들은 “케모카도가 또!!” 같은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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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깎이

동년배의 앨리스 중에서 비교적 늦은 나이인 13살에 앨리스가 발현된 케이스. 너무도 눈에 띄는 앨리스였기에 발현과 동시에 입학 수순을 밟았음에도 그게 벌써 올해 초여름이니, 완전히 늦깎이, 막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앨리스 제어력이 몇 중등부 학생들을 웃도는 것과, 심한 장난을 쳐 가끔 교무실로 불려가는 것만 제외하면 수업시간의 태도도 양호하고 입학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것까지 감안해서 ‘더블’ 별 계급으로 학원에 들어올 수 있었다. (담임이 니코였던 것도 그의 장난들이 정상참작되는 데에 한 몫 했다.)

 

학교생활

평소 행실을 보면 공부는 내팽개쳐두고 수업을 방해하거나 손장난이나 할 것 같지만,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에는 세상 까불이처럼 깐족거리다가도 수업 시간만 되면 조용하니 딴 사람처럼 돌변한다. 덕분에 성적은 중상위권대를 유지하는 수준.

함께 어울리는 ‘인사이더 무리’에서 꼼꼼히 작성해온 필기나 숙제를 보여주는 역할까지 도맡고 있다.

 

털 앨리스

앨리스 역시 타고난 신체의 일부. 무릎 위를 치면 감각 신경을 통해 근육이 수축, 이완되며 절로 다리가 올라가듯이, 눈 근처로 물체가 다가오면 자기도 모르게 눈을 깜빡이고 말듯이. 콘의 털들은 주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에게 향하는 위험을 막는다. 이 보호막은 자동으로 발동되는 일종의 안전장치로, 콘이 학원 사람들 사이에서 긴장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응석받이 성격에 주축이 된 원인이기도 했다.

 

언제나 ‘콘쨩’이라는 이름표가 붙은 플라스틱 빗을 털 사이에 꽂고 다니는데, 혼자 남게 되면 콧노래를 흥얼이며 길다랗게 자라난 털을 쓰다듬고 빗어주는 모습이 목격된다.

 

케모카도 家

부, 모, 네 살 터울의 여동생.

비非앨리스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자녀가 하루 아침에 털북숭이가 되어 성인이 될 때까지 학원에 갇히다시피 하는 신세가 되었음에도 편견 없이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었을 정도로 아주 화목하고 정 많은 가족. 사이가 너무 돈독한 나머지 일주일에 다섯 번은 편지를 주고받으려 들어 학원 담당자를 몹시 곤란케 만들었다.

 

일가족이 모두 앨리스와는 관계 없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학원에 처음 왔을 때는 어마어마한 거물 성姓들이 같은 학급인 것에 놀라 홀로 복통을 앓았다.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학원의 분위기에 완전히 익지 못해서 유명하다고 알려진 사람들과 직접 대면하면 털 끝이 쭈뼛 얼어붙는다고…. (겉으로는 티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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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네 쿄가

  <쾌활의 비밀>

​  입학 선배(?)로서 어설프게 챙겨주는 쿄가를 받아주고 그를 유사 롤 모델로 삼은 콘의 아름다운 사이드 스토리.

  …로 끝났으면 좋았겠으나, 어느 날 쿄가가 콘의 개인실에 벌컥 방문하는 것으로 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의 비밀을 밝히게

  되었다. 그날 이후로 비밀은 잘 지켜지고 있지만,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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