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
잠재능력반
156cm · 50kg │F│16세│일본│05.20│더블
요우카 히카리
빛 앨리스
가늘고 긴 타입
금빛과 흰색을 띤 구 모양의 빛을 소환하는 앨리스. 어두운 곳을 밝히는 역할이 가능하다.
소환한 빛은 주로 공중에 둥둥 떠다니며 사용자의 주변을 맴돈다. 밝기는 성능 좋은 손전등과 비슷.
형태가 존재하기에 손으로 만지는 것이 가능하다. 단, 차갑거나 뜨거움 같은 온도는 느껴지지 않는다. 부유하는 솜털 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개인의 노력과 다른 아이들의 도움 덕분에 앨리스 성질을 몇 개 더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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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앨리스의 영향을 받는다 (예시: 텐죠의 정지 앨리스로 멈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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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들이 뭉쳐 커다란 빛 무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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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만들어서 무언가 지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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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격해지면 제멋대로 소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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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향상하면서부터, 앨리스 사용 시 머리카락 끝이 금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이후 꾸준한 연습 끝에 앨리스 조절에도 능숙해졌고, 고장 난 전등처럼 멋대로 켜졌다 꺼지는 빈도도 확연히 줄었다.
유지 시간은 아직도 최대 5분. 하지만 어째서인지, 최근 별계급 강등 위기에 처했다는데…
[예민한|고집쟁이|무의미한]
“ ...됐어. 어차피 기대도 안 했으니까...”
학원에서 지내고 다른 아이들과 교류하며 지나치게 내성적인 성격을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었다. 중등부 2학년 때까지만 해도 동급생과 무난히 지내고, 앨리스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몇 개월 전 외할머니가 갑작스레 쓰러졌고 위독하다는 편지를 받고 상황은 전환되었다.
예전보다 내성적인 성향은 줄었지만, 위 사건을 계기로 한껏 예민해졌다.동급생들과의 교류도 눈에 띄게 줄었으며, 꼭 나서야 할 일이 아닌 이상은 굳이 나서지 않는다.
여기에 뚱한 표정까지 더해져 까칠하다는 느낌이 강해졌다.
“그, 그래도 그건 아니지…”
고집이 강한 것은 여전하다. 망설이는 와중에도 하고 싶은 말이 생기면 하고,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본다. 한 번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웬만해선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주변에서 “맞춰주기 성가시다” 는 얘기를 종종 듣곤 했는데, 본인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래도 상대가 상처를 받으면 사과하거나, 수긍할만한 의견은 받아들이는 것을 보아 악의는 없는 모양. 이렇듯 예민하고 고집 강하지만, 천성이 나쁜 인물은 아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는 먼저 손도 내밀고, 부탁도 잘 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고는 한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어차피… 전부 소용 없을 텐데…”
외할머니의 소식 이후 눈에 띄게 무기력해졌다. 지금껏 꾸준히 노력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그렇게 열심히 하던 앨리스 연습도 최근 들어 하지 않는다. 이제는 노력의 의미를 모르겠다.
|0.외형
- 젖살이 아직 남은 얼굴에 동그란 눈매. 금빛 눈. 기본적으로 순한 인상의 소유자이나, 뚱한 표정 때문에 묻힌다.
-갈색의 머리카락은 어깨까지 내려온다. 잔머리만 모아 두상 바로 옆 사이드 트윈테일로 묶었다. 최대한 단정하게 묶으려 했으나, 삐죽 튀어나오는 잔머리는 어쩔 수 없는 모양. 정수리와 머리 아래에는 더듬이 마냥 잔머리가 한 가닥씩 길게 삐져나왔다.
- 더블 별뱃지는 (캐릭터 시점) 오른쪽 교복 카라에 착용 중. 교복에 가려 보이진 않지만, 금빛 목걸이를 목에 걸고 있다.
여전히 보물 1호이다.
|1.요우카 히카리
- 생일 5월 20일. 탄생화 괭이밥. 꽃말은 ‘빛나는 마음’
- 호: 외할머니, 조용한 산책, 레모네이드, 달달한 디저트
- 불호: 소음, 치나친 추위나 더위
- 작은 사무실에 재직 중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외동. 지나치게 부족하지도, 그렇다고 막 넉넉하지도 않은 환경에서 자랐다.
- 부모님과는 그리 살갑진 않지만 그럭저럭인 사이.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는 많이 없었고, 외동에 부모님까지 바빠 늘 혼자 있는 시간이 길었다.
|2. 외할머니
“네 안의 빛을 찾아라.”
- 그런 히카리와 가장 가까운 존재는 다름 아닌 히카리의 외할머니. 늘 혼자가 익숙했던 히카리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외할머니다.
히카리에게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외할머니라 답할 정도. 그 외는...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외할머니는 히카리의 가족이자, 보호자이자, 제일 친한 친구다. 외할머니 손을 꼭 잡고 주말마다 가는 봉사 활동은 히카리의 소소한 즐거움이다.
- 히카리의 이름 또한 외할머니가 지었다. '네 안의 빛을 찾아라' 라는 의미라는데... 어린아이인 히카리는 이 말의 의미를 아직 이해하지 못한다. 내 안의 빛이라니, 그게 대체 무슨 소리란 말인가?
- 외할머니와 각별한 만큼 편지와 선물도 자주 받았는데, 히카리는 이를 전부 모아 담은 상자에 ‘빛의 상자’ 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밤에 빛이 나는 야광별', '돌리면 노래가 나오는 오르골', '반짝이 가루가 묻은 반지' 등등…
상자 안에 담긴 물건들은 히카리에겐 단순한 선물 그 이상, 외할머니와의 추억 그 자체이다.
- 그러던 중, 몇 달 전 외할머니가 쓰러졌으며 위독하다는 편지를 받았다.
|3. 앨리스
- 앨리스 학원에 적응해 더 이상 낯설지만은 않다. 그동안 다른 아이들의 도움과 개인 연습 끝에 앨리스 사용이 눈에 띄게 능숙해졌다. 하지만, 최근 외할머니의 편지 이후 혼란스러운 상태로 앨리스 사용을 거부하고 있으며 별계급 강등 위기에 처했다.
-가뜩이나 '빛의 상자'도 사라지고. 학원에서 지내느라 외할머니와 시간도 못 보냈는데 그런 소식까지 전해 들으니 더 이상 앨리스를 사용할 이유도, 연습할 목적도 찾지 못하는 중이다.
|4. 타임라인
초등부 6학년: 좁쌀만 한 결정석 만들기 성공.
중등부 1학년: 손톱만 한 결정석 만들기 성공. 아직 서툴지만 학원에 적응했고, 다른 아이들과도 원만한 관계 유지 중.
중등부 2학년: 더블로 승급.
현재: 몇 개월 전 외할머니 편지 받은 후 눈에 띄게 예민해진 성격. 앨리스 사용 거부하며 별계급 강등 위기.
|5. 그 외
- 대식가. 또래보다 먹는 양이 많다.
- 부끄럽거나 긴장하면 입을 삐죽이거나 미간을 구기는 습관이 있다.
- 자기 전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마셔야 잠이 잘 온다.
- 최근 꾸준히 산책한 덕분에 체력과 지구력이 많이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