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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X월 XX일, 도쿄의 번화가 히가시사가야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 사건. 배후로 지목되는 <TGI 학회>는 세상의 종말을 믿는 신흥 사이비 종교로, 세상에 종말이 찾아오기 전 모든 것을 무無로 돌려야 한다는 비틀린 사상을 가졌다고 알려져있다. <TGI 학회>는 알 수 없는 경로로 C국에서 제작한
초소형 수소폭탄을 일본 열도로 들여와, 도쿄의 한복판에서 기폭하는 데 성공한다.

@liuzishan
X월 XX일, 저녁 8시 12분.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는 트럭이 나타나 인근의 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된다. 수소 폭탄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트럭은 그랜드 히가시사가야 호텔에 돌진한다. 그로부터 약 3분 뒤, 8시 15분. 거대한 위력의 폭탄이 폭발해 수많은 사상자를 낳는다. 폭탄이 기폭한 경위
당시 테러리스트의 생존 여부 등의 사실은 알 수 없지만, 히가시사가야는 주말을 앞둔 시민들로 붐비고 있어 더 큰 피해를 낳은 것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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